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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원칙주의 조사관 이요원의 반전 과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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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사진=OCN)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이 냉철한 원칙주의 조사관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9월 18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측은 15일, 냉철한 현재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윤서(이요원 분)의 과거를 포착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자극한다. 여기에 피할 수 없는 도덕적 판단, 딜레마의 순간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진정한 해결을 찾아가는 조사관들의 고군분투는 통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누군가의 죽음을 목도한 한윤서와 아버지 한광호(김뢰하 분)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얼어붙은 부녀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한다. 해당 장면은 7년 전 한윤서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담은 것으로,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현재와 달리 동요하는 그의 표정이 궁금증을 더욱 증폭한다. 7년 전 사건은 한윤서의 인생을 바꾼 전환점이자,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이 된 결정적 이유. 과연 한윤서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무엇이고, 어떤 계기로 인해 인권조사관이 되고자 했는지 관심이 쏠린다.

한 편으로 치우치지 않고 철저하게 중립을 지키는 조사 방식 때문에 때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해 보인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 한윤서. 냉정하리만치 철저한 ‘팩트주의’는 그의 숨겨진 과거와도 연관되어 있다. “인권 침해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진정인과 피진정인, 매 사건을 통해 변해가는 한윤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이요원의 말처럼, 수많은 선택과 판단의 기로에서 딜레마를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한윤서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전망. 여기에 차가운 얼굴 이면에 숨겨진 그의 아픔과 과거사(史)를 통해 긴장감과 궁금증을 증폭한다.

한편, ‘화이트 크리스마스’, ‘적도의 남자’, ‘칼과 꽃’ 등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는 김용수 감독과 백정철 작가가 의기투합한 ‘달리는 조사관’은 오는 9월 18일(수) 밤 11시 OCN에서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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