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신 센터로 활약한 농구 스타 하승진이 아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1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는 결혼 당시 현실판 ‘미녀와 야수’로 소개되며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화제가 된 하승진의 아내가 공개된다.
이날 하승진은 아내 이야기를 하며 “(평소) 아내와 등을 돌리고 잔다”고 폭탄 고백을 한다. 하지만 그는 이어 “우리는 왜 등을 돌리고 잘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서로를 믿고 신뢰하기 때문에 등을 내줘도 된다”고 결론 내리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는 애견 운동장을 찾은 하승진네 가족의 좌충우돌 나들이가 그려진다. 평소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가진 비글 남매 지훈, 지해와 사모예드 홍시를 위해 애견 운동장 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24개월 딸 지해가 갑자기 폭풍 오열을 하는 사건이 발생, 나들이가 취소될 위기에 놓이면서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한다.
또 2m 21cm 거인 하승진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사모예드 목욕 도전기도 볼 수 있다. 특히 수의사 설채현은 목욕 장면을 보면서 “(사모예드 털을) 바짝 말리려면 4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힌다. 과연 하승진은 사모예드 목욕시키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형견 사모예드와 하승진 가족의 좌충우돌 애X견 로맨스는 15일 7시 40분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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