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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송중기X김성철, 두 손 꽁꽁 묶인 '포박 현장'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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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와 김성철이 두 손이 꽁꽁 묶인 채로 또 다시 ‘포로 대열’에 합류해 있는 모습으로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 특히 지난 6월 1일 ‘Part1 예언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지난 7월 7일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까지 종료된 후 지난 9월 7, 8일에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방송을 시작, 더 긴박감 넘치고 스피드해진 전개와 임팩트 넘치는 서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4화에서는 은섬(송중기)이 ‘힘은 부하의 숫자로 결정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에 자신을 몇 번이나 배신한 잎생(김성철)의 목숨을 살리고 또 살리면서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 했다고 밝혀,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잎생으로 인해 죽을 뻔한 위기를 겪었으면서도 대칸에게서 또 잎생을 구해낸 은섬이 왜 자꾸 살리냐는 잎생에게 부하를 어떻게 삼는지 몰라서 잘해주려 했다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던 것. 이어 은섬이 자신을 믿고 따르는 부하들로 힘을 키워서 아스달 연맹이라는 엄청난 권력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포부를 다져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시켰다.

하지만 오늘(14일) 방송될 15화에서는 강렬한 다짐과는 달리, 송중기가 김성철과 또 다시 포로로 잡혀 두 손이 묶여 있는 포박 현장이 포착돼 관심을 돋우고 있다. 극중 강을 떠내려 와 아고족 땅으로 들어온 은섬(송중기)과 잎생(김성철)이 강가 모래밭에 줄지어 앉아있는 포로들 사이, 나란히 앉아있는 장면. 은섬은 아고족을 주시하면서 계속해서 잎생에게 말을 건네고 잎생은 등을 지고 앉은 채, 은섬에게 눈길만 설핏 던진다. 상황 판단을 위해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는 은섬과는 달리, 의욕과 활기를 잃은 채 축 처져있는 잎생의 모습은, 깃바닥에서와는 입장이 전혀 다르게 뒤바뀌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송중기와 김성철은 촬영기간 내내 함께 극중 처참한 깃바닥 노예 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연을 펼치며 각별한 선후배 케미를 쌓아왔던 터. 김성철이 피곤해 보일 때면 송중기가, 송중기가 힘들어 보일 때면 김성철이 나서서 유머 감각을 발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아스달’의 공식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두 사람은 촬영에 임할 때면 긴장감이 서린, 진중한 모습으로 돌변. 열기를 끌어올렸다. 더욱이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나면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 나란히 선 채 찍은 장면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등 장면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는 모습으로 돈독한 우애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송중기와 김성철은 아고족과 만나는 이 장면을 위해 브루나이 해외촬영까지 마다하지 않고, 무더위 속에서도 투혼의 연기를 펼쳤다”라며 “두 사람의 혼신의 연기로 더욱 흥미진진하고 생동감 넘치는 장면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15화는 오늘(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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