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소장 성맹환,오른쪽)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는 노인·장애인 생활시설 ‘나눔과 행복 복지재단’, 강서구 가덕도 소재 아동보호시설 ‘소양 무지개동산’을 비롯해 자매결연 마을인 ‘대저1동 중리2구’ 마을회관과 독거노인 5가구 등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쌀, 과일 및 교도소에서 자체 생산한 비누·세제 등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한가위 같은 풍성한 정을 함께 나눴다.
조리원 및 시설관리원 등 무기·기간제 근로자 9명에게도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성맹환 부산교도소 소장은 “홀몸어르신 가정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