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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파수꾼' 캐스팅 비화 "오디션 후 감독님이 고개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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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파수꾼' 캐스팅 비화 "오디션 후 감독님이 고개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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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영화 '파수꾼'에 캐스팅 에피소드를 밝히면서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는 배우 박정민과 신연식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민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파수꾼'을 언급했다. '파수꾼'에서 박정민은 희준 역으로 분했다.

그는 '파수꾼' 캐스팅 당시 "윤성현 감독이 '파수꾼'의 희준 캐릭터가 나의 이미지와 딱 맞다며 오디션을 제안해왔다. 하지만 오디션 때 내 연기를 보고 실망했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시더라. 오디션을 두 번이나 본 후에 캐스팅 확정됐고 이후 윤성현 감독으로부터 혹독한 연기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파수꾼'은 파수꾼'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을 수상했으며 제40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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