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가 정지훈의 ‘이재썅 검사’ 컴백 선언과 함께 2막을 연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 같은 전개로 강렬한 임팩트와 흡입력을 선사하며 쫀쫀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평행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온 정지훈(이재상 역)이 특수본 담당 검사로 컴백을 선언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욱 높아진 상황. 이에 내일(9일) 21-22회 방송을 앞두고, 꿀잼을 더할 ‘웰컴2라이프’의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정지훈, ‘이재썅 검사’로 컴백! 사이다 활약 예고!
현실 세계에서 ‘이재썅 검사’로 컴백을 선언한 정지훈이 펼칠 사이다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실 세계에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살던 악질 변호사 그는 한 순간에 빨려 들어간 평행 세계에서 아내 임지연(라시온 역)과 딸 이수아(이보나 역)으로 인해 가족애를 키워나가며 가치관에 변화를 일으켰다. 이후 현실 세계로 돌아온 정지훈은 부와 명예를 위해 탈법을 일삼는 손병호(장도식 역)-한상진(강윤기 역) 앞에서 전쟁을 선포하고, 이상범죄 특별수사본부(특수본) 담당 검사로 등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재썅 검사’로 컴백한 정지훈이 법꾸라지들에 맞서 펼칠 속 시원한 사이다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2. 정지훈-임지연-곽시양, 현실 삼각로맨스 본격 개막!
임지연을 사이에 둔 정지훈-곽시양(구동택 역)의 본격적인 현실 삼각로맨스가 예고돼 이목이 집중된다. 평행 세계에서 정지훈은 가족을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정지훈은 위험에 빠진 임지연을 바라보며 절규하던 순간 현실 세계로 되돌아왔고, 평행 세계에서 가족이었던 임지연-이수아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쳐 아이처럼 오열하는 모습으로 맴찢을 유발했다. 한편, 곽시양은 자신의 이복오빠 김형범(안수호 역)의 사체를 찾고 눈물 짓는 임지연을 보고 가슴 아파했다. 이에 곽시양은 임지연에게 세경보육원 집단 살인사건의 범인을 같이 잡자며 특수본 합류를 제안한 데 이어, 그를 향해 품어왔던 애정을 고백하며 전력질주를 예고해 설렘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정지훈-임지연-곽시양은 특수본으로 뭉쳐 한 팀을 꾸리게 된 바. 이들이 그려갈 현실 삼각로맨스에 관심이 높아진다.
3. 손병호 산하 무관산에서 발견된 사체들! 연쇄살인사건의 전말은?
10년 전 세경 보육원 집단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던 임지연의 이복오빠 김형범의 사체가 발견됨으로써 상황이 반전됐다. 이와 함께 세경보육원 집단 살인사건과 동일한 살해 방식으로 사망한 사체 3구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연쇄살인사건임이 드러나 그 전말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사체가 발견된 곳은 다름아닌 손병호 산하에 있는 백금건설 부지인 무관산. 더욱이 손병호의 집무실 금고에서 피 묻은 망치가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자활프로그램이란 명목으로 여성들을 뽑는 김중기(박기범 역)-신재하(윤필우 역)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전파했다. 이에 연쇄살인사건과 손병호-김중기-신재하가 어떤 관계가 있을지, 사건 속에 담긴 진실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웰컴2라이프’ 제작진은 “’웰컴2라이프’의 2막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2막에서는 정지훈이 특수본 담당 검사로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동시에, 임지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천후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설렘과 감동, 반전, 긴장까지 모두 담긴 흥미진진하고 쫀쫀한 전개가 휘몰아칠 ‘웰컴2라이프’ 2막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내일(9일) 오후 8시 55분에 21-22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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