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이 오승현과의 다정한 한 때를 인증했다.
6일(금) 김혜은의 소속사 원앤원스타즈는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에 출연 중인 김혜은과 오승현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은은 ‘의사 요한’의 대본을 든 채로 오승현과 카메라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다음 사진에서도 두 사람은 함께 브이샷을 그리며 쌍둥이 같은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극 중 김혜은(민태경 역)의 동생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오승현(민주경 역)은 김혜은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현실 자매를 능가하는 친밀함을 과시하고 있다.
‘의사 요한’은 선천성무통각증을 가지고 있는 의사 차요한의 에피소드 외에도 민태경의 남편이자 병원장인 강이수(전노민 분)의 존엄사 여부를 두고 주변 사람들의 입장과 견해 차이를 두루 담아내며 ‘안락사’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접근을 담아내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의사로서의 자신과 보호자로서의 자신을 명확히 구분하며 흔들림 없는 신념을 보여주고 있는 민태경의 모습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 자신은 물론 차요한에게도 같은 시선을 유지하며 격이 다른 긴장감을 이끌어가는 민태경의 활약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은 6일(오늘)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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