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에 넥쏘·아이오닉 EV 지원
-전용 부스서 예술과 기술의 만남 다룬 영상 작품 전시
현대자동차가 미디어아트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19'를 공식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예술과 기술, 그리고 사회를 위한 축제'를 모토로 1979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매년 열리는 미디어 예술 이벤트다. 올해 행사는 이달 5일(현지시각)부터 9일까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디지털 혁명, 그 중년의 위기를 뛰어넘어서'란 주제로 열린다. 100여 개국의 예술가, 큐레이터, 엔지니어, 과학자, 미래학자, 스타트업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전시, 컨퍼런스, 포럼, 공연, 시상식 등 첨단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9대를 의전차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 '현대×아트' 전시 부스에선 글로벌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와 기획한 영상 시리즈물과 지난해 11월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서울·모스크바에서 동시 개막한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 전시 영상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 소속 예술가들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활동, 현대차그룹의 미디어아트 공모전 'VH 어워드' 수상작, 제로원과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은 작품 '윌슨 & OS'를 전시한다.
한편, 현대차는 미국 LACMA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예술에 과학 기술을 접목하는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예술을 통해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에 대한 단초를 얻기 위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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