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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최유화 "차현정 통해 많은 것 배울 수 있어 감사"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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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사진=OCN)


'미스터 기간제'의 최유화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OCN 수목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는 오늘(5일) 16화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는다.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속에서 강직한 성품과 올곧은 신념으로 어떠한 외압과 장애물에도 흔들림 없이 사건을 풀어간 검사 차현정 역의 최유화가 정들었던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미스터 기간제'의 종영을 앞둔 최유화는 "아직 미스터 기간제가 종영한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미스터 기간제를 촬영하는 4개월 가량의 시간동안 차현정이란 캐릭터로 살아가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 함께 한 동료배우, 스탭들의 노력 덕분에 아무 사건사고 없이 끝까지 촬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배우 최유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차현정과 함께 호흡해주시고 애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애정을 가득 담은 소회를 밝혔다.

극중에서 검사 차현정으로 분한 최유화는 사건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더불어 차분하고 묵직한 말투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묵묵하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모습을 녹여냈다. 또, 극의 중심 사건인 정수아(정다은 분)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등 거침없는 활약을 선보이며 에이스 검사다운 면모를 펼쳤다.

한편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차현정이 추악한 진실을 숨긴 양상배 차장(권혁 분)을 검거하는 것은 물론, 정수아(정다은 분) 살인사건에 있어 유양기(김민상 분)와의 공모 정황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오기환 경위(박건락 분)를 조사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면서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 속에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긴장의 끈을 팽팽히 조였다.

지난 7월 17일 첫방송 된 '미스터 기간제'는 오늘(5일) 오후 11시 16화 방송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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