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내달 2020년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공세' 전략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연내 티구안과 투아렉을 연이어 출시하며 SUV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내달 18일 준중형 SUV 티구안 2020년형 모델의 사전 계약을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시작하고 11월에는 3세대 대형 SUV 투아렉을 국내 선보일 계획이다.
2020년부터는 컴팩트 SUV 티록, 티구안 올스페이스(7인승), 대형 SUV 테라몬트를 연이어 출시한다. 티구안과 투아렉을 포함, 5종의 SUV로 국내 시장의 수입 SUV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티록,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테라몬트에 이르는 SUV 대공세를 통해 폭스바겐은 고객들의 모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SUV 라인업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의 대표 차종인 골프도 8세대로 돌아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7세대 골프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계획했지만, 이를 전면 수정해 8세대 신형 골프를 바로 선보이기로 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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