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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데뷔하자마자 1만 8천 명과 함께한 140분...뜨겁게 달구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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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앞으로도 저희들의 날개가 되어주실 거죠?”

지난달 종영한 Mnet ‘프로듀스 X 101’ 최종 11위에 포함된 이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의 ‘엑스원 프리미어 쇼콘(X1 Premier Show-Con)’이 8월27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무대 시간이 다가오자 공연장 스크린에는 엑스원이 박자부터 노래, 음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응원법 영상이 공개돼 원잇(one it/엑스원 팬덤명)의 설레이는 마음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공연 시간이 10분쯤 지나고 나서야 무대에 오른 엑스원(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은 금일(27일) 발매된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퀀텀 리프(QUANTUM LEAP)’의 수록곡 ‘스탠드 업(Stand Up)’과 ‘움직여(MOVE, Prod. by ZICO)’로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의혹 논란으로 ‘데뷔’가 무산될 뻔한 엑스원은 이날 ‘프리미어 쇼콘’을 통해 원잇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남다른 시작을 알렸다.

“엑스원의 날개가 되어달라”고 원잇에게 인사를 건넨 엑스원은 팬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다는 ‘웃을 때 제일 예뻐’와 ‘이뻐이뻐’, ‘유 갓 잇(U GOT IT)’, ‘소년미’까지 선사하며 팬들의 넘치는 사랑을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프리미어 쇼콘’답게 엑스원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 외에 다양한 코너들로 더 큰 함성을 불러 모았다. 특히 가장 힘찬 함성을 받았던 코너 ‘엑스원 영구소장 남친짤 제작소’에서는 ‘보고 싶을 때’ ‘모닝콜’ ‘이상형을 만났을 때’ ‘고백할 때’ 등 다양한 상황극으로 각 멤버들마다 섹시, 터프, 카리스마, 큐트, 러블리 등 색다른 끼를 방출했다.


서로를 향해 ‘알람’ ‘쿨톤’ ‘승우바라기’ ‘닭발’ ‘큰 막내’ ‘먹방 요정’ ‘끼쟁이’ ‘작은 인형’ 등의 수식어를 붙여주며 멤버간의 진한 애정이 비춘 엑스원. 이번 타이틀곡 ‘플래시(FLASH)’ 무대를 통해 비상을 꿈꾸는 엑스원의 탄생과 포부를 알리며, ‘괜찮아요’, ‘_지마(X1-MA)’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만 팔천석이 넘는 고척 스카이돔을 가득 채워준 팬들은 뜨거운 커튼콜로 엑스원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줬다.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 속에서 11명의 소년은 이제 엑스원으로 하나가 돼 비상하는 첫 번째 날갯짓을 시작하려 한다. 데뷔와 함께 약 2시간 20분가량의 무대로 지루할 틈 없이 뜨겁게 달군 이들의 여정이 길지 짧을지 함께 지켜볼 일만 남았다.(사진제공: 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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