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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헨리는 잠시 잊어라”...헨리X캐서린 프레스콧 ‘안녕 베일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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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베일리 어게인’에 이어 ‘안녕 베일리’가 공개된다.

영화 ‘안녕 베일리(감독 게일 맨쿠소)’ 언론시사회가 8월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헨리와 캐서린 프레스콧이 참석했다.

‘베일리 어게인’ 그 후의 이야기를 그린 ‘안녕 베일리’ 또한 일찌감치 제작이 확정되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스튜디오 엠블린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모던 패밀리’로 에미상을 2회 수상한 게일 맨쿠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안녕 베일리’는 ‘베일리 어게인’에서 느꼈던 따뜻한 감동은 물론, 새로운 미션을 부여받은 베일리의 또 다른 여정을 선보일 전망이다. 


헨리는 ‘안녕 베일리’에서 캐서린 프레스콧의 곁을 지키는 절친 트렌트 역할을 맡았다. 이에 그는 “가족적인 영화로 사랑스럽고 따뜻한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나면 따뜻한 마음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영화로 할리우드 첫 진출을 했다. 이 기회가 왔을 때 굉장히 놀랐다. 너무 대단한 스튜디오에서 하게 돼 정말 놀랐다. 주변 지인들도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에 동양인이 한 적이 없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깨가 무거웠다. 이 사실이 더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헨리는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었는데 부모님의 반대가 크셨다. 이번 영화로 강아지들과 함께 해 너무 좋았다. 하지만 강아지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연기하기가 힘들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 베일리는 보스독-몰리-빅독-맥스로 이어지는 4번의 환생을 거치며, 이든(데니스 퀘이드)이 자신에게 준 새로운 미션 씨제이(캐서린 프레스콧)를 향해 직진한다. 아기 씨제이를 지키는 든든한 보호자 보스독으로 시작하여 발랄함의 끝판왕인 몰리, 혼자 있지만 외롭지 않은 빅독과 직진 본능 큐피트 맥스까지 각양각색의 강아지들로 환생한 베일리는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일 전망이다. 

이날 캐서린 프레스콧은 “이번 역할을 통해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했던 적은 처음이었다. 레슨을 통해 연습하기도 했고, 특히 헨리가 기타를 치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굉장히 많이 줬다. 헨리 덕분에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헨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이 두 배우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썸 타는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헨리는 “우리는 굉장히 좋은 관계다. 좋은 여자 사람 친구다”면서, “어제 캐서린이 오자마자 홍대에 놀러갔다. 깜짝 놀랐다. 많은 분들이 ‘캐서린 너무 예쁘다’ ‘얼굴 정말 작다’면서 열띤 호응을 해주시더라. 나까지 정말 기뻤다”고 애정을 비췄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들의 안전’이었다고. 이에 애완동물과 관련된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캐서린 프레스콧은 “이 영화를 통해 강아지를 사오는 것보다 입양을 통해 데려오게 된다면 가장 좋을 것 같다. 저 또한 실제로 유기견 보호소에서 강아지를 데려와 키우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유기견을 데려오기 전에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잘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집을 잘 비우는 사람이라면 키우기가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소신을 전했다.


가수와 예능인의 모습이 익숙한 헨리가 배우로 변신한 ‘안녕 베일리’. 이에 헨리는 “한국 분들에게 제가 연기하는 모습은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영화로 헨리의 모습을 잠깐 잊었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의 스토리가 감동적이기 때문에 트렌트의 역할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앞으로 이런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려고 한다. 할리우드 영화 기회가 또 온다면 더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안녕 베일리’는 9월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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