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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송승헌표 능청 연기 기대 되는 이유…조각상 비주얼 뒤 반전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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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사진=tvN, 영화 포스터)


2019년 하반기 브라운관과 스크린에 색다른 매력의 아빠가 찾아온다. 국회 재입성을 위해 아빠 코스프레에 나선 송승헌과 차승원이 그 주인공이다.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송승헌이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 속물 ‘전’ 국회의원 ‘위대한’ 역을 맡아 웃음과 감동 넘치는 유쾌한 가족 소동극으로 돌아온다. 특히 송승헌표 위대한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금배지가 필요한 정치인과 생면부지 사남매 초보 아빠의 극과 극 면모를 선보이기 때문. 이에 신용휘 감독은 “영화 ‘미스 와이프’와 드라마 ‘플레이어’에서 밝고 유쾌하고 긍정적인 송승헌표 위대한의 면모를 봤다. 실제로도 송승헌의 밝고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매료됐고 그와 어울릴 것이라 확신한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 또한 “첫 방송을 보시면 제가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가볍게 힘 뺀 연기를 했다”며 오랜만에 유쾌한 가족물로 시청자들을 찾는 설렘을 드러내 송승헌표 능청 연기의 진수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앞서 공개된 5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든 건 단연컨대 송승헌의 삼보일배 장면. 다비드 조각상 비주얼과 반전되는 능청 매력이 압권인 본 장면만으로도 이전에 본 적 없는 송승헌의 색다른 모습과 연기 변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은다. 이처럼 송승헌의 능청 매력이 집대성된 아빠 코스프레와 정치적 시련보다 혹독한 사남매 양육 수난기가 안방극장에 빅웃음을 선사할 예정.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 마른 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차승원(철수 역)이 딸벼락을 맞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스토리와 초보 부녀의 유쾌한 핏줄 케미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

한편 ‘위대한 쇼’는 오는 26일(월)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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