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장위1구역(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재개발조합이 예비용으로 가지고 있던 아파트를 매각한다.
장위1구역 재개발조합은 ‘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를 분양하고 남은 보류지 8가구를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스템에어컨과 발코니 확장 설비가 된 물건이다. 타입별 최저가 이상이면서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입찰자에게 매각한다. 입찰은 다음달 5일에 한다. 개찰도 같은 날 한다.
전용면적별 최저 입찰금액은 59㎡ 7억6000만원, 84㎡ 8억6000만원, 101㎡ 9억4000만원 등이다. 전용 59㎡와 전용 84㎡는 각각 3가구와 4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101㎡는 1가구가 나왔다. 면적별 최저 입찰금액은 지난 1차 매각보다 1000만원가량 저렴하다.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1차에선 1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유찰됐다.
이 단지는 성북구 장위동 144의 24에 있다.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했다. 전용 59~101㎡ 939가구(임대 162가구) 규모다. 광운초, 남대문중, 성북청소년수련관 등이 가깝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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