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가수 황지가 목소리에 일상을 싣는다.
비스킷사운드 측은 금일(7일), “황지가 EP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을 공개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번 EP에는 타이틀곡 ‘오늘에야’를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오늘에야’는 황지가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바라보다 스스로의 과거를 돌아보게 된 순간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반복되는 가사와 가장으로서의 삶의 무게에 대한 감정을 담아냈다. 특히 스트링과 일렉 피아노, 기타로 채워진 아련하고 풍성한 사운드와 황지의 애잔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예쁜 약속’은 아내와 다툰 후 화해를 위해 만들었던 곡이다. ‘함께 간직한 추억과 약속을 기억하고 행복한 날을 떠올리며 서로 웃어주며 함께 걸어요’라고 호소하는 가사는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간절한 목소리로 가득 차 있다. 하나의 포크적인 멜로디를 반복하는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은 단순한 러브 송으로 들리지만, 사랑과 만남에 대한 기쁜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떠오르는 인디 싱어송라이터 황지는 ‘파나류 당’이라는 이름으로 정규 1장, EP 2장을 발매한 뮤지션이다. 조이팝, 세티블루스, 그리고 주찬권 밴드에서 기타리스트와 보컬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으며, 그가 영국 런던에서 유학생활을 한 시기에는 런던 안티포크 음악 씬의 스타이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세 곡은 인디음악과 대중음악의 컬래버레이션, 그리고 대중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도 황지는 일상 속 주제로 깊이 있는 감성을 전달해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가수 황지의 EP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은 멜론, 벅스, 지니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사진: 비스킷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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