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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휴가비 벌어갈 국산차 판매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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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전월 대비 프로모션 변동폭 적어
 -쌍용차, 장기 저리 할부 상품 내놔
 -한국지엠, 무이자할부에 현금지원 추가 
 -르노삼성, 신형 QM6 대상 보증연장 및 용품장착비 지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을 맞아 맞춤형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휴가비 및 유류비와 함께 선호도가 높은 편의품목을 지원하는 것. 여기에 자금 사정을 고려한 다양한 할부상품도 더러 있다. 다음은 각사의 7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기본 할인은 엑센트 20만원, i30 50만원, 벨로스터 70만원이다. 아반떼, 그랜저, 코나, 싼타페(2018년형)는 각 3%씩 할인한다. 아반떼와 그랜저는 할인에 더해 1.25% 저금리 할부도 제공한다.

 표준형 할부(4.5~5.0%)로 구매 시 초기 할부금을 회사가 지원한다. 36개월 이용 시 4%, 48개월은 3%, 60개월 3%다. 대상 제품은 아반떼, 아이오닉, 코나(EV 제외), 투싼, 벨로스터(N 제외), 쏘나타 LF 등이다. 제네시스 G70와 G80는 선수금 10% 이상을 내면 나머지 금액은 36개월 동안 1.25~2.5% 금리를 적용하고 1년간 거치가 가능하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겐 추가로 30만원을 깎아준다(일부 제외).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는 100만원을 낮춰 준다(G90 제외).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 재구매 지원금은 최대 50만원이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할인은 모닝 30만원, K3 30만원, K5 150만원, K5 하이브리드 50만원, K7(2019년형) 150만~300만원),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 각각 50만원이다.

 저금리 할부에 할인을 더한 조건도 일부 차종에 적용한다. 모닝은 36개월 무이자할부에 10만원 현금 지원을, K3와 K5는 36~60개월(0.0~2.9%) 할부 이용 시 50만~80만원을 할인한다. 36개월 동안 1.9% 할부로 구매 가능한 제품은 스팅어, K9,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이며 이 중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은 5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K9, 오피러스 출고 이력이 있거나 현재 K9과 오피러스, 수입차 보유자 및 리스렌트 이용자가 K9 및 스팅어를 구매하면 50만원 할인에 더해 5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챙겨준다. 재구매 할인은 차종에 따라 최대 50만원이며, 10년 이상된 노후차 보유자가 승용 및 RV 구입 시 30만원을, 카니발은 4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전 제품을 대상으로 선수율 없는 1.9% 36개월 할부를 적용한다(코란도 투리스모, 렉스턴 제외). 2008년 이전 등록된 노후경유차 보유자가 대차 구매할 경우 90만원을 지원한다. 또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스페셜 유예할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G4 렉스턴은 개별소비세 전액(3.5%)을 지원하며 5년/10만㎞ 보증기간을 적용한다. 또 선수금 없이 3.9~5.9%(60~72개월) 할부 이용 시 기간에 따라 휴가비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코란도와 신형 티볼리는 3.9~4.9%(36~84개월)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4.9% 할부 선택 시 트림과 할부기간에 따라 첨단품목 장착비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이달 12일까지 신형 티볼리 구매 시 휴가비 20만원, 이후 월말까지 10만원을, 구형 티볼리/에어의 경우 일시불로 구매하면 50만원을 준다. 1.9% 금리의 60개월 할부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60~72개월 할부(4.5%) 이용 시 100만원을 지급한다. 120개월(5.9%) 할부로도 구매 가능하다.

 렉스턴 스포츠는 10년 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지원하고 무쏘/액티언/코란도 스포츠 등 구형 보유자의 경우 취득세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5.9% 금리로 최장 120개월 할부로도 이용 가능하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일시불로 구매하면 휴가비 400만원을 제공하며 60개월 무이자 할부도 적용한다.
 
 이 외에 사업자는 50만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준중형 이하 승용차 보유자가 티볼리를 구매하면 10만원을 깎아주며 이 밖에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G4 렉스턴 50만원, 그 외 제품은 2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쉐보레
 선수금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대상으로 이달에도 진행한다. 무이자 할부와 추가 현금 지원을 결합한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구매 시 최대 40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저리 할부와 현금 지원을 합친 콤보 할부도 이달 유지한다. 이를 통해 스파크는 70만원, 말리부와 트랙스는 각각 1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볼트 EV를 콤보 할부로 구매 시 충전 카드 100만원 또는 현금 80만원을 지원하며 이쿼녹스와 임팔라는 각각 50만원, 200만원을 할인한다. 볼트 EV, 이쿼녹스, 임팔라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 외에 생애 첫차 구매에게 30만원을, 5년 이상 된 차종 보유자에게는 최대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신형 QM6 구매 시 5년/10만㎞ 보증연장 서비스(57만원 상당) 또는 용품구입비(60만원 상당)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019년형 QM6와 SM6의 경우 7년/14만㎞ 보증연장 서비스(123만원 상당), S-링크 패키지 무상 장착, 용품구입비(120만원 상당), 현금 80만원 지원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 현금과 할부 구매 모두 50만원의 유류비를 지급하며 2019년형 QM6 디젤은 현금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QM3 현금 구매 시 200만원, 르노 클리오는 100만원의 유류비를 지급다. QM3(60개월), 클리오(36개월) 할부 구매 시 0% 금리 혜택을 적용하며 전용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를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QM3 LE 트림의 경우 인조가죽 시트커버 혹은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을 선착순으로 적용하며 트림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마스터 밴은 36개월 무이자로 구매 가능하다.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은 5년/16만㎞ 보증서비스 또는 용품구입비 110만원 중 하나를 지원한다. 이밖에 SM3, SM6, SM7, QM6(19년형), 마스터 버스의 경우 36개월 이하 일반 할부 구매 시 1.99%의 저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 SM6, QM6, QM3, 클리오를 구매하는 공무원이나 교직원은 추가로 30만원 저렴하게 신차를 구매할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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