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기자] 패션 디자이너 맥앤로건과 공간 아티스트 비키정이 살롱형 페스티벌 ‘크레이지튜드 2019 (CRAZYTUDE Festival 2019)’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서 2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레이어드 인터랙티브(Layered Interactive)’를 콘셉트로 비키정이 정글을 그대로 옮긴 듯한 숲속, 미래, 폭포 등의 몽환적인 공간 아트를 표현했고 그 안에 패션, 음악, 미디어 아트, 공연 등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문화∙컨텐츠 탄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비키정은 디자인과 아트의 콜라보레션을 지향하는 이벤트 프로덕션 와일드디아의 설립자로 부산 국제 영화제, 서울 컬렉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간 아트 디렉터다. 디자인과 아트를 접목시킨 연출로 예술적인 감각을 공간에 표현하고 있다.
크레이지튜드에서는 맥앤로건X지니킴X도나앤디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뿐만 아니라 래퍼 개리가 DJ로 참여하여 세 명의 DJ들의 JAM 연주가 진행되었고 클래식부터 일렉트로닉,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전도연, 최강희, 윤세아, 진세연, 존박, 어반자카파, 전효성, 에이핑크 하영, 경리, 이윤지, 서효림, 류현경, 함은정, 이유비, 신소율, 핫펠트, 이희준, 이혜정, 이열음, 조수빈, 오영주, 이연화, 이연, 동키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크레이지튜드는 9월에 시즌 2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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