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기자] 벌써 봄이 온 것 같더니만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날로 높아지는 기온과 갑자기 내리는 비는 이른 여름이라고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다.
이에 벌써 휴가 계획을 짜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곧 다가올 여름 휴가를 맞아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많을 터. 하지만 비행기에 올라 떠나는 설렘도 잠시, 장시간 좁은 기내에서 머물다 보면 몸은 물론 피부도 스트레스를 느끼기 마련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비행기에 올랐다가는 휴가의 시작이 엉망이 될 수 있다. 장거리 비행을 대비하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기내 파우치를 꾸려보자.
▶ 건조한 기내에서 메이크업은 NO!
비행기에서 두껍고 답답한 메이크업은 금물. 특히 진한 화장을 하고 탑승했다면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화장이 들뜨거나 갈라져 스트레스받기 일쑤다. 특히 이 경우 비행기에서 내릴 때는 수정 화장이 필수다. 이에 기내에서는 민낯을 유지해보면 어떨까.
물 세안이 필요 없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한다면 앉은 자리에서도 편하게 화장을 지울 수 있다. 여행 출발 전, 화장 솜에 클렌징 제품을 충분히 적셔 지퍼백에 담아 온다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벤느 미셀라 로션은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자극 받아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저자극 온천수의 순한 클렌징 워터다. 이 제품은 미셀라 입자가 자석처럼 모공 속 미세먼지 및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세정해주는 것이 큰 특징으로, 물 세안이 따로 필요 없는 원스텝 클렌징이 가능하다.
▶ 클렌징 후 수분 보충은 필수
기내의 습도는 일반적으로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에 비해 굉장히 낮다. 따라서 비행 시 피부가 건조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 보습용 미스트 혹은 시트 마스크를 챙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극도로 건조한 기내에서 미스트 사용 후 피부가 더욱 푸석해지거나 마스크팩을 하기 민망해 비행 내내 건조했던 경험이 있다면, 물보다 가볍지만 크림보다 강력한 보습력을 가진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의 에센스는 어떨까.
라로슈포제 똘러리앙 울트라8은 강력한 보습력을 선사하는 스프레이 타입의 워터에센스다. 손으로 바르고 두드리는 일반적인 에센스와 달리 고운 입자와 분사력으로 터치 없이 피부에 가볍게 스며들기 때문에 기내에서도 피부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더욱 깊은 보습으로 마무리
건성 피부 타입이라면 에센스만으로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센스를 바른 후 크림으로 피부 장벽을 만든다면 더욱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단 지성 피부의 경우 너무 많은 제품을 레이어링하면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유의할 것.
외국에서는 ‘귀족우유’라고 불리는 동키밀크를 활용해 피부에 깊은 보습을 전해보면 어떨까. 낮은 습도와 온도에도 피부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 촉촉한 것은 물론 광나는 피부로 인해 걱정 없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지도 모른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은 당나귀 밀크의 젖산 성분이 각질을 제거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함을 선사하는 수분크림으로 보습, 주름개선, 미백효과가 있다. 또 사람의 모유와 가장 흡사한 동키 밀크가 들어가 피부에 자극 없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 만들기를 돕는다. (사진출처: 물빛미, 라로슈포제, 아벤느,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