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외출 후 클렌징에 들이는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간혹 메이크업 후에 제대로 된 클렌징 없이 잠드는 습관이 있다면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크해야 한다. 공들인 클렌징은 피부 본연의 보호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스킨 케어 제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까지 전달해줘 건강한 피부를 가꿔준다.
한결같이 반짝이는 피부를 가진 미모의 연예인들도 클렌징을 피부 관리 노하우로 언급한다. 두꺼운 메이크업을 노폐물 하나 없이 깔끔하게 지워내고 여기에 수분을 보충해주면 피부 컨디션은 금세 살아나기 마련. 이렇듯 피부 관리의 시작은 클렌징이라는 말도 있듯 클렌징에 투자하는 것이 곧 깨끗한 피부 관리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하는 클렌징은 어떻게 해야 할까. 피부에 이로운 각질마저 다 제거하는 나쁜 클렌징 습관을 지니진 않았는지 확인해보고 피부 타입에 알맞은 클렌징으로 화사한 피부를 소유해보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 클렌징
#피부
해가 지날수록 나빠지는 공기질에 맞닿는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똑같은 방식의 클렌징이 아닌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우선 미세먼지와 각종 환경 공해에 노출된 피부는 민감하고 자극받은 상태기 때문에 약산성 클렌저로 자극을 줄여야 한다. 무작정 과하게 세안하고 클렌징 시간을 늘리는 게 방법은 아니다.
1차 세안은 클렌징 오일이나 밀크, 크림 타입으로 노폐물을 제거해준 후 클렌징 폼으로 2차 세안을 더해 마무리할 것. 잦은 각질 제거와 피부를 긁어내는 케어도 금물이다. 피부 컨디션에 맞게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클렌징의 기본이다.
#헤어최근 다양한 두피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도 세심한 케어가 필요한데 피지량이 많은 두피는 꼼꼼한 샴푸가 병행돼야 한다. 특히 깨끗한 두피를 위해서는 밤에 샴푸는 하는 것이 효과적. 모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밤 시간대에 샴푸를 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두피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지루성 두피염, 심하면 탈모까지 이를 수 있다. 두피 상태에 따라 그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고 올바른 샴푸 방법으로 두피 클렌징을 실천하자. 기름지고 떡진 모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샴푸 후 두피를 충분히 건조하고 헤어 스타일링 제품은 최대한 삼갈 것.
#바디
피부에 비해 소홀하게 되는 바디 피부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미세먼지는 옷을 뚫고 피부까지 침범하기 때문. 따라서 바디 피부를 위한 클렌징도 중요해졌는데 성분을 꼼꼼히 체크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기초 보습을 신경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공이 큰 등 피부의 경우 트러블이 올라오기 쉽기 때문에 브러쉬를 사용해 올라오는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도 좋다.
▼말끔 클렌징 ITEM
어떤 클렌징 방법이 피부에 적합할까. 우선 클렌징은 3분 이내로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클렌징 시간이 길어지면 다시 모공 속으로 빠져나온 노폐물이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클렌징 시간은 단축하고 3분 이내로 보습 케어를 해줘야 한다.
1 시카고 시카 클리어링 버블 클렌저 피부 정상 pH와 유사한 약산성 버블이 세안 시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건조함을 최소화한 버블 클렌저로 천연 유래 시카 레시피가 더해져 먼지와 노폐물을 부드럽게 씻어낼 수 있다. 쫀쫀한 버블은 손과 피부의 마찰을 줄여 민감 피부도 순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 세안만으로도 자극받는 민감 연약 피부라면 시카 버블 클렌저가 제격.
2 더마비 데오프레쉬 바디 로션 빙하수, 히알루론산, 브로콜리 추출물이 함유된 가벼운 젤 로션 제형으로 민감해진 피부에 수분을 더해 오랜 시간 산뜻하고 부드러운 바디 피부를 완성해준다. 불쾌한 냄새를 케어해주는 카테킨 성분이 땀 냄새를 제거해줘 쾌적한 바디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3 자올 닥터스오더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우먼 두피 관리를 위해 필요한 핵심 성분에 여성만을 위한 자연 유래 성분을 더한 두피 관리 전용 샴푸로 두피 보습막에 자극을 최소화했다. 모발에 힘이 없고 탈모로 고민중인 여성에게 좋은 식물 추출물이 건강한 두피 환경을 만들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시카고, 더마비, 자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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