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세 가지 트림, 3,943만~4,734만원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 19가지 주행보조시스템 장착
한불모터스가 컴포트 SUV 시트로엥 뉴 C5 에어크로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불에 따르면 새 차는 '세단보다 편안한 SUV'를 목표로 개발한 시트로엥의 플래그십 SUV다. 기획부터 설계, 세부 디자인, 제작 등 전 단계에 걸쳐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해 개발했다.
차체는 경쟁 준중형 SUV보다 크다. 주간주행등까지 이어진 '더블 쉐브론' 엠블럼, 지름 720㎜의 거대한 휠하우스 등 당당한 외관을 갖췄다. 풀LED 램프, 3D LED 모듈로 구성한 리어 램프, 도어 아래 및 앞범퍼에 위치한 컬러칩과 투톤 루프바, 옆창을 감싼 C자형 크롬 테두리 등으로 개성을 표현했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와 여행트렁크 컨셉트 스트랩을 적용해 시트로엥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외부 디자인에 적용한 둥근 사각형의 그래픽 요소를 스티어링 휠과 에어컨 송풍구, 도어트림, 손잡이 등에도 채택했다. 여기에 독립적으로 슬라이딩과 폴딩이 가능한 세 개의 2열 시트, 최대 1,630ℓ에 1.9m의 짐까지 적재 가능한 트렁크 공간 등을 확보했다.
엔진은 최고 130마력, 최대 30.6㎏·m의 1.5ℓ 디젤 및 최고 177마력, 최대 40.8㎏·m의 2.0ℓ 디젤이 있다.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효율은 각각 복합 14.2㎞/ℓ, 및 12.7㎞/ℓ다. 선택적환원촉매시스템(SCR)과 디젤미립자필터(DPF)를 탑재해 WLTP 기준을 충족한다.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은 댐퍼 상하에 두 개의 유압식 쿠션을 추가해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1994년 다카르랠리에서 우승한 ZX에 처음 탑재한 이후 현재 C3 WRC에도 적용중이다.
안전품목으로는 능동형 차선이탈방지 시스템과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비상충돌위험경고, 주차보조 시스템, 그립 컨트롤, 전후방 카메라와 센서를 포함한 360도 비전, 운전자 주의 경고 및 휴식 알림 등이 기본이다. 2.0 샤인 트림에는 스톱&고 기능이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오토 하이빔 헤드 램프, 교통표지판 신호인식기능, 자율주행 레벨2에 해당하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을 추가 적용했다.
편의품목은 스마트폰 무선충전,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트 오토를 기본 탑재했다. 샤인 트림부터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와 풀HD급 화질의 영상 및 사진촬영 기능을 갖춘 '커넥티드캠 시트로엥'을 더했다. 와이파이나 USB 등으로 사진과 영상을 추출해 SNS에 공유 가능하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1.5ℓ 필 3,943만 원, 1.5ℓ 샤인 4,201만 원, 2.0ℓ 샤인 4,734만 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 기준).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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