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2 자율주행 탑재, 수출 염두한 고급 제품
체리자동차가 새 플래그십 SUV 'TIGGO8'을 16일 공개했다.
새 차의 외관은 전 BMW 디자이너인 케빈 라이스가 총괄했다. 호랑이를 연상케 하는 전면부와 공간활용도를 강조하는 2박스 차체가 특징이다. 실내는 5인승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6·7인승도 고를 수 있다. 편의품목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모니터, AI 클라우드 버틀러 기반의 인공지능, 그리고 음악에 따라 색을 바꾸는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했다. 운전을 도울 레벨 2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도 장착할 수 있다. 엔진은 1.6ℓ TGDI를 탑재했다. 변속기는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를 조합했다.
체리는 TIGGO8을 품목에 따라 패션, 엘리트, 럭셔리, 노블의 네 트림으로 구성됐다. 체리는 TIGGO8을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러시아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상하이=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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