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영화 연출 소감을 전했다.
4월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안소니 루소 감독과 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를 비롯해,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이 참석했다.
이날 마블 스튜디오 수장인 케빈 파이기는 “제가 톰 히들스턴과 함께 오년 전 한국을 방문했다. 더 빨리 올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번 영화로 오게 돼 너무 좋다”며 내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화에 대해 케빈 파이기는 “‘엔드게임’은 22개의 영화를 집대성을 하는 영화다. ‘인피니티 워’는 전초전이다. 지난 10년 동안 했던 것처럼 보여드릴 것이다. 새로운 히어로 또한 등장할 예정이지만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항상 팬 분들을 생각하며 연출했다. 어떻게 보면 ‘엔드게임’을 위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영화의 결론을 관객 분들에게 만족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휴지를 가지고 와주시라고 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을 것같고 여러분들의 열정과 사랑을 갖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아이언맨’(2008)을 시작으로 펼쳐진 약 10년에 걸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대장정의 피날레로 드디어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월24일 국내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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