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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이자람밴드 6년 만의 정규 ‘FACE’, 깊어진 내공으로 만든 11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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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아마도이자람밴드가 정규 2집을 발표했다.

4월3일 유어썸머 측은 “어디에도 없는 이상하고 묘한 음악, 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가 2일 정규 2집 앨범 ‘FACE’를 발매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아마도이자람밴드는 2009년 EP ‘슬픈 노래’로 데뷔한 이후 1집 ‘데뷰’, EP ‘크레이지 배가본드’, 싱글 ‘산다’와 ‘귀뚜라미’ 등을 발표하였고, 3월5일 싱글 ‘Just taste it’으로 2집의 수록곡 2곡을 선 공개하며 활동 시작을 알렸다.
 
‘FACE’는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FACE’와 ‘아니’를 포함해 총 11곡이 실렸다. 이번 2집은 2013년 1집 ‘데뷰’ 이후 6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그간 멤버들의 깊어진 내공이 돋보인다.

메인 타이틀곡 ‘아니’는 삶의 의미를 경쾌한 멜로디 속에 무겁게 담고 있으며, 또 다른 타이틀곡 ‘FACE’는 마치 동화 속을 여행하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다. 선 공개한 ‘I will’은 사랑 앞에서 작아지는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을 담았고, ‘Going to’는 소멸해 가는 모든 것들에 관해 아름답고 담담하게 읖조린다. ‘신이 나타나서 물었다’를 통해 자유를 말하고, ‘하나비’에선 닿지 않는 바람에 대한 간절함을 불꽃놀이에 비유하여 노래했다.

기형도 시인의 ‘빈집’을 통해 텅 빈 마음을 표현하고, 마지막 트랙 ‘산다’에서는 그래도 살아나가는 희망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렇듯 ‘FACE’에 수록된 11곡은 희로애락이 담긴 우리의 삶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듣는 이마다 자유롭게 느끼고 해석할 수 있도록 편곡은 꽉 차면서 비어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힘을 썼다는 후문. 이자람이 직접 그린 앨범 커버 또한 얼굴(FACE)에 저마다 색을 채울 수 있는 상상의 여지를 남겼다.

아마도이자람밴드는 “마치 음악을 세상에 처음 내놓는 듯한 기분이 든다”며, “이번 앨범이 ‘낯설지만 아름다운 곳으로 가보지 못한 곳으로의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정규 2집 앨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는 5월12일,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연다.(사진제공: 유어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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