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아르카나 컨셉트 반영한 도심형 SUV
-부산공장 생산으로 경영 정상화 역할 기대
르노삼성자동차가 2019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29일 공개된 새 제품은 지난해 르노가 먼저 선보인 아르카나 컨셉트의 양산 직전 프로토타입 버전으로 쿠페형 SUV 형태가 특징이다. 르노삼성차는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차체 라인과 고유의 디자인 컨셉트를 선명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앞 모습은 SM6와 QM6에서 보던 것과 익숙한 느낌이다. 'ㄷ'자 주간주행등과 함께 램프와 이어진 커다란 그릴, 입체적인 앞 범퍼가 대표적이다. 측면은 완만하게 내려앉은 지붕선과 늘씬한 캐릭터 라인이 인상적이다. 뒤는 단정하게 마무리했고 트렁크를 가로지르는 얇은 테일램프 선을 추가해 세련된 모습이다.
동력계는 최고 90마력, 최대 22.4㎏·m를 내는 1.5ℓ 디젤이 유력하다. XM3 인스파이어 쇼카는 최종 개발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고양=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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