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부터 중소기업·대학 등에 무료 개방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자율주행차시험장 '케이-시티'를 3개월간 무료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시험장 무료개방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했다. 허가를 받았지만 실질적인 시험주행이 어려웠던 중소기업, 대학 등에게 기회를 주는 것. 시험주행로뿐 아니라 자동차 정비와 주행데이터 분석을 위한 장비와 공간도 무상 지원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3월4일부터다.
케이-시티 사용신청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의 자동차안전연구-주행시험장 사용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AVE(전용통신망)·5G 등 통신환경을 원할 경우 통신단말기의 무료 대여를 위해 홈페이지에 게시된 담당자와 사전협의가 필요하다.
한편, 케이-시티는 실제 도로 환경을 재현한 36만㎡ 규모의 자율주행차시험장으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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