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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북미 재진출...한국도 가솔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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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철수 26년만에 재도전
 -한국도 푸조 가솔린 출시 기대

 PSA그룹이 북미시장에 푸조 브랜드를 다시 출시한다. 철수한 지 28년만이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PSA의 2018년 재무결과 발표 자리에서 카를로스 타바레즈 회장은 푸조의 북미 재진출을 공식화했다. 그룹은 앞서 2016년 발표한 신경영전략 '푸시 투 패스'의 일환으로 북미시장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그룹은 산하 브랜드(푸조, 시트로엥, DS, 오펠) 중 푸조를 최종 낙점했다.
 

 구체적인 판매지역은 미국 15개 주와 캐나다 4개 지역으로 좁혔다. 이들 지역은 북미 전체 자동차 판매의 62%를 차지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판매 개시는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그 전까지 북미 내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북미시장의 수요를 더욱 정확히 분석, 추후 신차 출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 PSA그룹은 2017년부터 모빌리티 브랜드 '프리 투 무브'를 북미 내 운영중이다. 
 
 PSA는 지난 1991년 경기 침체와 비용 상승 등의 문제로 푸조 브랜드를 북미시장에서 철수시켰다. 특히 직전년도인 1990년 4,292대 판매에 그치면서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다.

 한편, 푸조가 북미에 차를 판매한다면 가솔린 제품군과 전기동력 제품군이 유력하다. 이 경우 푸조의 디젤차만 판매중인 국내 시장에도 북미 수출용 가솔린차의 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 한불모터스는 푸조 북미진출 계획에 따라 가솔린의 수입을 검토중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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