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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테크니컬 캠페인으로 출고 잠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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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7시리즈 일부 제품 출고 정지
 -품질 재검토 후 출고 예정, 3개월 소요 전망

 BMW코리아가 일부 제품의 출고를 긴급 중단했다. 회사 자체적으로 품질을 검토하기 위한 테크니컬 캠페인이 요구돼서다.

 2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출고 중단 제품은 520i, 530d, 630d x드라이브, 730d x드라이브, 730Ld x드라이브, 740d x드라이브, 740Ld x드라이브, X5 퍼스트 에디션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배출가스 등과 관련된 부품 교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니컬 캠페인은 완성사 회사가 제품에 적용한 부품이나 품질 이상이 발견됐을 때 이를 교체, 수리하고 출고하는 정책이다. 이번 테크니컬 캠페인은 부품 수급에 따라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테크니컬 캠페인은 통상적으로 판매 전 최종 체크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회사 내 품질 기준을 맞추기 위한 조치일 뿐 제품에 결함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EGR 리콜 대상 10만6,000대를 거의 완료했다. 지난해 11월26일 시작한 2차 리콜 역시 진행 중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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