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그룹 드림캐쳐가 그동안의 악몽시리즈를 마무리한다.
드림캐쳐의 네 번째 미니앨범 ‘The End of Nightmare’ 쇼케이스가 2월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진행됐다.
2017년 1월13일에 시작된 드림캐쳐의 ‘악몽’은 프리퀄, 현대로의 변화를 거듭했다. 두 차례의 월드투어로 드림캐쳐만의 독특한 그림을 그려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PIRI’로 드림캐쳐는 그동안의 악몽시리즈를 마무리 짓는다.
이날 드림캐쳐는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드림캐쳐가 악몽을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나오지 못하고 악몽이 반복되는 미로 속에 갇힌 내용이다. 악몽이라는 소재로 저희들의 컨셉과 이미지가 각인된 것 같아서 정말 뜻깊었던 것 같다”며, “드림캐쳐만의 시그니처가 악몽이 아닌가. 이번 앨범으로 끝을 내는 게 너무 아쉽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해서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어떨까 싶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새 타이틀곡 ‘PIRI’는 홀로 남겨진 외로움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의 감정을 나타냈다. ‘피리’라는 소재를 통해 그들의 SOS 신호를 표현했다.
드림캐쳐는 “이번 곡은 락사운드가 돋보인다. 또 의상 컨셉도 멤버들의 취향에 맞춰서 꾸며주셨다. 마음에 든다. 이 두 점들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음원차트 1위 가자”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저희 노래들이 점점 음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노래 또한 정말 좋다. 차트 상위권으로 올라갈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또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드림캐쳐는 컴백 활동 이후 3월20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그리고 국내와 일본을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드림캐쳐는 “남미투어를 할 때였다. 한 해외 팬 분이 제 이름을 또박또박 발음해서 응원해주시더라. 또 어떤 분은 저희들의 사인을 문신으로 새겼던 분도 계셨다. 정말 놀랍고 감동이었다”며 해외 팬들을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더불어 “남미투어 때도 그렇고, 나라마다 다르게 각각 스페셜 커버 곡을 준비한다. 이번 아시아 투어 역시 스페셜 커버 곡이 준비돼있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드림캐쳐의 네 번째 미니앨범 ‘The End of Nightmare’는 금일(1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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