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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는 ‘제1의 있지’다, JYP가 4년 만에 소개하는 4번째 걸그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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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있지가 가요계에 데뷔했다.

걸그룹 있지(ITZY)의 첫 디지털 싱글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월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됐다.

있지는 원더걸스(Wonder Girls), 미쓰에이(miss A), 트와이스(TWICE)를 잇는 일명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소개하는 신인 걸그룹. 이에 이날 있지는 원더걸스의 ‘아이러니(Irony)’,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트와이스의 ‘우아하게(OOH-AHH하게)’를 차례로 커버해 소속사 선배들과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류진은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는 있지가 되겠다”며, “걸그룹 명가로 불리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만큼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 명성에 흠이 안 가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류진은 일찍부터 대중을 사로잡은 ‘1등 연습생’ 출신이다. 2017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셀프 하이라이트 릴(LOVE YOURSELF Highlight Reel)’ 영상에 등장한 이후 JTBC ‘믹스나인’에서는 여자 연습생 부문 1등을 차지했다. 방영 당시 청순한 외모와 반전을 이루는 카리스마 눈빛, 파워풀한 춤 실력으로 강한 첫인상을 남겼다.


데뷔곡 ‘달라달라’는 여러 장르의 장점을 취해 완성된 ‘퓨전 그루브(Fusion Groove)’ 장르의 노래로, 세상의 중심에 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내용이 가사에 담겼다.

그룹의 콘셉트는 걸크러시다. 예지는 “우리 있지는 5인 5색 매력과 더불어 10대다운 틴크러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다른 그룹에서는 볼 수 없던 아우라를 갖고 있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첫 소개 영상부터, 각종 티저 이미지,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까지. 있지를 보면 앞서 데뷔한 걸그룹 포미닛(4minute), 블랙핑크(BLACKPINK) 등이 떠오른다.

예지는 “가요계 대선배님과 함께 이름이 언급됐다는 점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 두 선배님께서 팀마다 매력 있고 개성 강한 음악을 하고 계신다면, 우리 있지는 단어 틴크러시로 있지만의 음악 장르를 하나 만들고 싶은 게 목표”라고 했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있지만의 색깔을 더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지는 최근 SBS ‘더 팬’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잠재력을 입증한 멤버다. 출연 당시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JYP 드림팀 조합’ ‘트와이스 동생 그룹’ ‘2019년 가요계 태풍의 눈’ 등. 벌써부터 이름 앞에 여러 수식어가 붙은 있지다. 또 어떤 수식어가 듣고 싶을까? 예지는 “아무래도 ‘괴물 신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팀 이름 있지의 뜻이 ‘여러분이 원하시는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다’다. 그 뜻에 걸맞게 ‘모든 걸 다 갖춘 괴물 신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했다. 리아는 “지금까지 봤던 적 없는 팀”을, 유나는 “2019년이 낳은 스타”를 언급했다.

류진은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있지를 바랐다. 그는 “‘제2의 누구’ 등 여러 대선배님들을 우리 이름 앞에 붙여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우리도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팀”이라며, “아무래도 ‘제1의 있지’를 수식어로 갖고 싶다. 단어 있지를 들으면 딱 우리를 떠올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소원했다. 채령은 “‘있지는 정말 있지하다’처럼 있지로 모든 단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 팀만의 색깔과 개성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리아는 다른 멤버에 비해 베일에 가려진 있지의 히든 카드다. 가녀린 비주얼과 반전을 이루는 매력을 지닌 것이 특징. 채령은 오랜 시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한 성장의 아이콘이다. 2013년 SBS ‘케이팝스타’ 시즌3에서 언니 이채연(걸그룹 아이즈원)과 함께 자매의 존재감을 알린 뒤 2015년 Mnet ‘식스틴’에 출연해 큰 지지를 얻었다. 유나는 있지의 막내다. 시선을 강탈하는 외모의 소유자이자 팀 내 분위기 메이커라고. Mnet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해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다수의 눈도장을 받았다.

한편, 마지막 인사에서 예지는 “2019년에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로 걸그룹 있지(ITZY)의 기해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있지의 첫 디지털 싱글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는 금일(1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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