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형 LCD 화면, ADAS 3.0 업그레이드
큐알온텍이 세로형 디자인의 블랙박스 '루카스 K-900 QD'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큐알온텍에 따르면 세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세로형 디자인이다. 또 블랙박스 렌즈를 본체의 메인보드와 분리, 90도까지 회전할 수 있도록 해 본체를 앞유리에 밀착시켜 붙일 수 있다. 회사는 가로 디자인에 비해 넓은 운전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진동에 의한 충격과 영상 오류 및 고장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변화와 함께 기술적인 부분도 개선했다. 안전운전지원 기능인 ADAS의 버전을 3.0으로 높였고, 차선 인식을 위한 타이어와 차선과의 거리를 21단계까지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게 했다. 또 도로상황에 맞게 전방추돌경보 감지영역을 나눠 안정성을 강화했다.
두 개로 나눈 세로 형태 LCD는 주행속도와 과속감시안내, 차선이탈동작, 전방추돌예상시간 표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OBD(운행기록 저장장치)를 내장, 확장형 옵션으로만 장착할 경우 별도 수신장치가 없어도 다양한 주행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큐알온텍은 온라인을 통해 K-900 QD관련 메모리카드 용량 업그레이드, 출장장착, 사은품, 포토상품평 이벤트, 체험단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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