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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에너지사업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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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브랜드 '일리(Elli)' 출범, e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그룹 내 소비자 위한 제품 ·서비스 개발 강화

 폭스바겐그룹이 기존 이동 수단 제조를 넘어 에너지 공급 및 충전 솔루션 사업에도 진출한다. 이를 위해 '일리(Elli)그룹'을 설립한다. 이른바 '에너지 제조 및 유통-이동 수단 제조 및 공급'의 가치 사슬을 모두 연결하겠다는 야심이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일리는 폭스바겐그룹 내 에너지, 충전 관련 제품과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폰 전력 요금표, 월박스, 충전소와 IT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 가정에서 충전하는 에너지는 이산화탄소 발생 없이 생성한 나투르스트롬의 전력을 공급한다. 또 전기차 완속 충전을 위한 11㎾ AC월박스이나 급속 22㎾ DC 충전기를 통해 양방향 충전 및 에너지관리시스템에 연결, 스마트 그리드의 일부로 구현한다. 태양광을 통한 전력 생산에도 관심 범위를 넓혀 간다는 복안이다. 

 폭스바겐은 일리를 통해 내년까지 폭스바겐 직원 주차공간의 1,000개 충전소를 5,000대로 늘리고 유럽 내 4,000개의 영업점과 서비스센터에도 충전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운수사업자들이 e모빌리티를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일반 소비자에게 맞춤형 요금을 적용한 디지털 결제 방식의 충전 카드를 통해 공공장소에서 충전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일리는 2020년 폭스바겐 전기차 I.D. 출시에 맞춰 충전, 디지털 서비스, 가이드라인 패키지 등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복안이다.





 일리의 토르스텐 니클라스 대표이사는 "'일리'라는 사명에는 '일렉트릭 라이프' 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폭스바겐그룹이 이산화탄소 없는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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