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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제2의 이필모를 꿈꾸다, “혼자 생활 공허해. 설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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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고주원이 인연을 찾아 나선다.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배우 고주원이 전격 합류, 긴 공백기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 조각배우의 ‘설렘 찾기 대작전’에 돌입한다.

고주원은 패션모델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 활약하며 KBS2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SBS ‘왕과 나’, KBS2 ‘최고다 이순신’ 등 높은 시청률의 드라마를 탄생시켰던 ‘히트작 메이커’이다. 특히 학창시절 ‘서강대 원빈’으로 불렸던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이자 수능 성적 1%로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까지 졸업한 ‘뇌섹남’으로 인기 몰이를 이어갔던 상황. 이와 관련 약 3년간의 공백기 이후 나이 39세가 된 배우 고주원이 ‘혼자’가 아닌 ‘둘’이 되어가기 위한 ‘솔로탈출‘을 시작,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1월10일 방송될 ‘연애의 맛’에서는 떨리는 ‘첫 만남’을 앞둔 고주원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다. 고주원은 동료 배우들과의 술자리에서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다”며 은연중에 “내가 연예인이었고”라고 말한다. 뜻하지 않았던 긴 공백기로 인해 자존감이 현저히 낮아진 모습을 드러낸 것. 더욱이 “혼자 있는 생활이 행복한데 공허하다. 설레고 싶다”고 그동안 품고 있었던 속마음을 내비친다. 이에 MC 박나래는 “딱 좋은 시기에 하게 됐다”며 고주원의 합류를 환영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초로 고주원의 솔직한 ‘리얼 일상’이 낱낱이 펼쳐진다. 고주원이 오전 6시 기상 후 음악을 들으며 벽에 기댄 채 고뇌하고, 불도 켜지 않은 어두운 집안에서 힘겹게 유산균을 넘기는 혼자남의 ‘짠한 아침’을 선보인 것. 뒤이어 한강에서 조깅을 나선 고주원이 CF 느낌의 뜀박질을 선보이자, 스튜디오에서는 “저 모습은 1주일 만에 만들어질 수 없다, 존재 자체가 고고하다”는 찬사가 쏟아진다.

그러나 홀로 분식집을 찾아간 고주원이 한 치의 어긋남을 허용하지 않는 ‘정직한 식사’를 펼치면서, 스튜디오 출연진들로부터 “진입장벽이 높은 분이라 저 생활을 깨기 힘들다”는 우려를 불러 모은다. 결국 우려를 현실로 만든, ‘연애의 맛’ 사상 최초의 ‘상상초월 첫 만남’이 진행되면서, 모두를 충격 속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고주원의 ‘상상초월 첫 데이트 현장’은 어떠했을지,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17회는 금일(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 CHOSUN ‘연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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