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기자] 2019년 황금돼지띠의 해가 밝자마자 TV 드라마 시장의 전쟁이 치열하다. 마치 새해가 되기만을 기다렸단 듯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쉴 틈 없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명작들이 줄을 잇는다.
월화드라마에서는 영화 ‘광해’를 리메이크해 소재부터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가 수목드라마는 김순옥 작가의 찰진 스토리 진행이 시선을 끄는 SBS ‘황후의 품격’, 이어 금토에는 JTBC ‘스카이캐슬’이 주말에는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인기를 끌며 화제의 라인업을 구성한다.
그중에서도 ‘왕이 된 남자’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여주인공 간 세기의 미모 대결이 펼쳐지며 남심은 물론 여심마저 사로잡았다. 박신혜와 이세영, 이세영과 박신혜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은 물론 물오른 미모가 연일 화제. 그녀들의 흠 잡을 곳 없는 패션 스타일을 모아봤다.
:: 박신혜
공식석상‘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과 환상적인 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한층 물오른 미모를 선보이는 중인 박신혜. 극 중에서 낡은 호스텔을 운영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캔디 같은 캐릭터에서 유진우 대표(현빈 분)을 만나 100억을 손에 쥐며 여유로운 생활을 이어가는 캐릭터로 변신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장에서 박신혜는 화려한 레이스 디테일의 버건디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럽게 몸매 라인을 강조하는 버건디 롱 드레스가 우아함을 증폭시키며 여신 같은 미모를 부각시킨다.
자칫 단정할 수 있는 롱 드레스지만 팔 쪽과 다리 라인의 시스루 패턴으로 은근한 섹시함까지 연출할 수 있는 드레스. 여기에 같은 컬러 스웨이드 소재 샌들을 매치해 색감의 통일성으로 완성도 있는 코디를 연출했다.
일상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박신혜는 패션 스타일도 흠잡을 곳 없는 센스로 따라잡고 싶은 스타 중 한 명이다. 탄탄하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에 그녀만의 감각이 살아있는 패션스타일링이 그녀의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개인 SNS를 활발하게 업로드하며 팬들과의 소통에도 힘쓰는 그녀. 공식적인 석상에서 세팅 된 연예인으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개인 SNS를 통한 자연스럽고 편안한 일상룩을 선보이는 박신혜 역시 만날 수 있다.
최근 그녀의 일상룩 포인트는 데님. 아이보리 컬러 니트에 데님을 매치한 그녀의 상큼함이 돋보이는 한편 요즘 유행하는 오버핏 데님에 브라운 컬러 숏 패딩을 매치한 모습에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그녀의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따뜻한 브라운 컬러의 무스탕 역시 그녀의 선택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 이세영
공식석상
‘왕이 된 남자’를 통해 중전마마의 단아함과 우아함은 물론 강단 있는 연기로 1회 방송 만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낸 이세영. 남자 주인공 역의 여진구와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극의 인기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제작발표회장에서는 극 중 조용하고 차분한 캐릭터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여배우 이세영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블랙 미니 드레스를 선택한 그녀는 블랙 컬러라도 숨겨지지 않는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어깨와 팔 라인을 그대로 투영하는 시스루 포인트의 블랙 미니 드레스는 은은한 섹시함까지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블랙의 단정한 디자인에 시스루 포인트가 매력을 플러스하는 요소.
일상이세영이 직접 운영하는 개인 SNS에서는 그녀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일상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편안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그녀답게 다양한 패션 스타일도 덤으로 볼 수 있다.
이세영의 데일리룩은 심플함 그 자체. 데님팬츠를 즐겨 입는 그녀는 데님 팬츠에 심플하고 단정한 느낌의 코트를 매치, 실용성과 단정함을 살렸다.
블랙, 카키, 네이비 체크 패턴 등의 다양한 아우터가 그녀의 평소 스타일을 짐작하게 하는 포인트. 이너로는 보온성에 강점을 둔 터틀넥을 매치해 심플한 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박신혜, 이세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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