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기술 채택
BMW가 CES 2019에서 비전 i넥스트의 가상현실 시운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새 가상현실 기술은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로, 육성으로 차와 소통하고 기능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MW그룹은 이번 시연을 통해 차세대 전략인 '넘버원>넥스트'의 향후 핵심 영역으로 정의한 디자인,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동화 및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시운전 시뮬레이션이 시작되면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가 이용자의 당일 일정을 제안하고 완벽한 이동성을 위한 계획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가상현실용 고글과 전용 공간을 통해 가상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이용자가 직접 BMW 비전 i넥스트를 주행하지만 곧 차가 주행기능을 넘겨 받아 자율주행하는 '이즈(Ease)' 모드로 전환된다. 이 모드는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와 운전자가 의사소통하며 화상 회의에서부터 쇼핑, 스마트홈 기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안받고 조작할 수 있다.
한편, BMW는 CES 2019에서 2개의 추가 전시관을 통해 필요할 때만 눈에 나타나도록 설계하는 새 디자인 철학 '샤이 테크(Shy Tech)'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신형 X5 부스에선 개인비서 기능과 오는 3월부터 출시될 예정인 신차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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