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모빌리티 관련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차의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대학(원)생 공모전을 진행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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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UX 공모전'은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위한 창의적인 접근 방안을 도출하고 실제 연구개발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사용자 경험(UX), 미래 모빌리티 시나리오 전망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4월 전국 각 대학의 56개팀이 연구 계획서를 제출한 뒤 서류심사, 발표심사, 제작 시연 등 3차례의 심사를 거쳤다. 현대차그룹은 각 팀에 아이디어 시연을 위한 제작지원금을 제공하고, 회사 실무연구원들의 코칭 및 실물 제작 지원, UX 전문가 특강 등을 지원했다.
심사 결과 새로운 여행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세대 '뜻밖의 현대' 등 4개 팀이 우수상, 운전 숙련도에 따른 자율주행 활용방안을 제안한 홍익대 '해나온비' 등 6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들을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199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에 이어 이번 UX 공모전 등을 통해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 육성의 산실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공모전을 실시해 관련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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