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관리 전문기업 지알테크와 업무 협약
-마카롱 고유 캐릭터 제품 개발도 추진
국내 최초 혁신형 택시 서비스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KST모빌리티(KSTM)가 자동차 내외장 관리 전문기업 지알테크와 손잡고 택시 내외부 차별화 서비스에 나선다.
양 사는 이를 위해 5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 KSTM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고 택시 전문 브랜드 '마카롱' 고유의 관리 프로세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KSTM은 마카롱 택시의 이용자 맞춤형 운행 서비스를 통해 차 내외부이 소비자 필요 사항을 발굴하고, 지알테크는 지속적인 관리와 제품 개발로 쾌적하고 즐거운 이동 경험 탑승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양 사는 마카롱 택시 탑승 공간의 쾌적화를 위해 별도 디퓨저를 직접 개발하고, 탑승객이 필요한 자동차 용품 등을 만들기로 했다. 마카롱 택시가 조식 케이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그에 따른 여러 기기와 기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과 관리 프로세스를 지알테크가 추진하는 것.
KSTM 이행열 대표는 "택시 서비스는 이용자 호출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과 함께 이동하는 내내 사용하는 공간에서도 쾌적함과 최적화된 기능이 준비돼야 한다"며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택시 이용자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공간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알테크 김일환 대표는 "디즈니, 마블 등과의 커스텀 제품 개발 유통 경험을 살려 마카롱 브랜드에서 착안된 고유 캐릭터 제품 개발도 계획 중"이라며 "20년 차 관리와 실내 제품 개발 노하우를 모두 활용해 이용자의 오감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STM은 드라이버 교육프로그램 개설과 함께 전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마카롱쇼퍼(운전자)'도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택시 서비스의 근간이자 최첨단이 곧 드라이버의 차별성"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강도 높은 교육 과정을 거치는 만큼 기존과 다른 처우 수준을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콜택시 사업자와 통합관제센터구축 및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배차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마카롱의 차별적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연결하는 호출 앱 출시도 앞두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