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BBC, 독 아우토자이퉁 등 우수 브랜드 선정
현대자동차가 유럽 언론매체로부터 우수 브랜드상을 잇따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은 지난 26일(현지시간) '2018 탑기어 어워드'에서 현대차를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했다. 고성능차 i30N부터 친환경차 코나 일렉트릭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수년간 빠른 성장을 거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대차가 BBC 탑기어 상을 받은 건 2013년 '가성비 좋은 차'로 i10이 선정된 지 5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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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우토자이퉁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오토 트로피 2018'에서 현대차를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로 뽑았다. 미래 모빌리티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엔 14회를 맞이한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회사가 '올해의 전기차 제조사'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을 새롭게 선보인 현대차는 안정성, 가격경쟁력, 월등한 주행거리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기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등 친환경 라인업부터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기술, 상품성,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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