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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 “크러쉬 너무 아끼고 좋아하는 형..정승환 친형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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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샘김이 크러쉬, 정승환을 언급했다.

11월2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언더스테이지에서 가수 샘김(Sam Kim)의 첫 정규 앨범 ‘선 앤드 문(Sun An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그간 샘김은 가수 아이유(IU), 로꼬(Loco), 작곡가 프라이머리 등과 협업을 펼쳤던 바 있다. 많은 선배 아티스트의 러브 콜을 한 몸에 받은 것. 국내 가수뿐만이 아니다. 도미닉 밀러, 찰리 푸스 등의 내한 공연에 샘김은 게스트로 초청돼 그의 음악을 인정받았다.

그중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이는 가수 크러쉬(Crush)라는 후문. 샘김은 “미니 1집 앨범부터 이번 정규 1집 앨범까지 매번 도움을 주셨다”며, “녹음실 분위기부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큰 힘이 되어주셨다”고 선배 가수의 조력을 구체적으로 알렸다.

앞서 샘김은 싱글 ‘선 앤드 문 파트1(Sun And Moon Part.1)’ 타이틀곡 ‘메이크업(Make Up)’에서 크러쉬와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샘김은 “크러쉬 선배님께서는 진짜 좋은 형처럼 나를 대해주신다”며, “너무 아끼고 좋아하는 형”이란 말로 친분을 소개했다.

이날 샘김은 가수 정승환과의 친교도 자랑했다. 신보 7번 트랙 ‘무기력’은 샘김이 제일 애착하는 곡이라고. 더불어 가수는 “정승환 형이 작사에 참여해주셨다”며, “되게 아끼고 좋아하는 형이 작사를 해주신 게 애착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또한, 그는 “정승환 형이 이번 앨범 발표 전에 많은 힘이 돼주셨다”며, “친형처럼 생각하는 형이다. 리스펙트 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가끔 회사에서 고민 상담을 해주신다. 또 가끔 내 집에서 맥주 간단하게 한 잔 하기도 한다”고 정승환의 걱정과 관심이 타향살이에 도움 된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잇츠 유(It’s You)’다. 샘김과 지코가 협업한 트랙으로, 서로 다른 강점을 지닌 프로듀서끼리의 만남이 미묘하고 짜릿한 시너지로 표출된 R&B 넘버란 평가. 부드럽고 따뜻한 어쿠스틱 감성을 기반으로 한층 성숙해진 스무 살 샘김의 음악적 도약을 만날 수 있는 ‘잇츠 유’엔, 순수함이 동반된 사랑스러운 샘김 캐릭터가 더욱 생동감 있게 담겨 눈길을 끈다. 또한, 지코의 수려한 래핑과 남다른 아우라는 확실한 방향성을 제안한다.

한편, 샘김은 금일(22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선 앤드 문(Sun And Moon)’을 발표한다.

(사진제공: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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