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만에 제조사 타이틀 획득, 통산 4번째
토요타가 자사의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이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최종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제조사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1999년 이후 18년 만이며 통산으로는 4번째다.
지난 16~18일 호주에서 열린 최종전은 진흙 투성이의 미끄러운 숲길을 달리는 까다로운 조건에서 경기가 열려 수많은 드라이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야리스 WRC 경주차를 앞세운 가주 레이싱팀은 마지막날 경기의 3개 스테이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결국 1위를 차지했다.
가주 레이싱팀은 18일 열린 2018-19 FIA WEC 5 라운드 '상하이 6시간' 레이스에서도 1, 2위를 차지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TS050 HYBRID 7호 및 8호 LMP1 머신은 각각 113랩을 기록하며 후지 스피드 웨이에서의 승리에 이어 두번 연속으로 원-투피니시를 기록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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