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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 글리터 헤어 피스로 누구보다 빛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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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준 기자] 2018년도 이제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지나가는 올해를 아쉬워하는 마음과 새로 다가올 2019년에 대한 기대로 자연스레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 연말 모임 일정이 달력을 채워갈수록 무엇을 입어야 할지, 메이크업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매번 모임마다 옷을 새로 살 수도 없고 갑작스럽게 메이크업을 바꾸자니 위험부담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노릇. 이럴 때는 작은 변화를 더 해 완전히 새로운 룩을 만들어보자. 그 방법 중 하나가 2018년 대세 여자 솔로 가수들이 선택한 글리터 헤어 피스다.

2018년을 뜨겁게 달군 세 여자 솔로 가수 선미, 태연, 헤이즈.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최근 무대에서 글리터 헤어 피스를 적극 활용했다는 것. 보일 듯 말 듯 반짝이는 헤어 피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그들의 헤어 스타일을 확인해보고 우리의 연말 파티 룩에도 적극 활용해 보자.

#선미


2018년 대체불가 솔로 여가수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선미는 다양한 패션과 메이크업 스타일로 무대 밖에서도 화제를 몰고 다녔다. 특히 이번 ‘사이렌’ 활동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다양한 컬러로 반짝이는 헤어 피스였다.

매번 무대마다 달라지는 의상 컬러에 맞춰 글리터 헤어 피스의 컬러도 함께 바꼈다. 인어와 뱃사공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앨범 콘셉트에 맞게 물속에서 빛나는 인어를 표현하기 위해 선미는 글리터 헤어피스와 글리터 메이크업을 적극 활용했다.

일반적인 긴 생머리와 레드 립에서 그쳤다면 조금 심심할 수도 있었던 룩에 헤어 피스와 아이 브로우 글리터를 활용해 콘셉트의 효과적인 전달을 극대화했다. 헤어 피스가 조금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선미처럼 입자가 굵은 글리터나 펄 감이 강한 섀도를 아이 홀 부근에 살짝 올리는 것도 좋다.

#태연


올해 역시 독보적인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진 소녀시대 태연도 글리터 헤어 피스를 선보였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류 팝 페스티벌 2018’ 무대에서 푸른 빛의 헤어 글리터를 이용해 아름다운 룩을 선보였다.

‘태연 메이크업’, ‘태연 헤어스타일’ 등이 여전히 인기인 가운데 태연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업로드된 이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요즘 많은 여성들이 선택하고 있는 레이어드 컷의 경우 헤어 길이의 차가 있어 글리터 헤어 피스를 이용할 경우 더욱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서 선미처럼 의상 컬러와 헤어 피스의 컬러를 비슷한 계열로 맞추는 것도 좋지만 붉은 계열의 의상에 푸른 계열의 헤어 피스를 이용하는 것도 색다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 그날 입는 의상 색상에 따라 어떤 색의 피스를 붙일지 결정하면 된다. 

#헤이즈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음원 퀸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감성 보컬 헤이즈 역시 반짝반짝 빛나는 글리터 헤어 피스를 선보였다. 애쉬 퍼플 컬러의 헤어에 은색 빛의 헤어 피스를 통해 화려한 헤어 스타일을 더욱 빛나게 했다.

앞서 선미나 태연의 경우 밝은 브라운 계열의 헤어에 푸른색이나 초록색 헤어피스를 이용해 다소 튀는 스타일을 보여준 반면 헤이즈는 원래 헤어 컬러와 비슷한 컬러의 헤어피스로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글리터 헤어 피스는 헤어 샵에서 전문가의 손길로 시술하는 것이 좋지만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셀프로 시술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셀프로 간편하게 헤어 피스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라 그날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해보자. (사진출처: Mnet ‘엠카운트다운’ 공식 트위터, 태연, 헤이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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