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플레이어’들의 활약상을 짚어본다.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네 명의 선수들이 팀으로 만나 통쾌한 머니 스틸 액션을 펼치고 있는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 그동안 지회장(이승철), 지성구(김성철), 나사장(김형묵)처럼 약자에게 안하무인에 갑질을 일삼는 권력 집단이 불법으로 모은 돈을 회수하는 작전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장인규(김원해)검사까지 합류, 범죄 수익 환수팀이 창설됐다. 이에 더욱 막강해진 응징의 판을 펼칠 이들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 송승헌-김원해, 이 판의 설계자
강하리(송승헌)가 부패 권력 집단이 불법으로 모든 돈을 환수하기 위해 플레이어들을 모았고, 장검사는 비밀 장부와 해외 계좌 등 절대 빼도 박도 못할 증거들을 수집하기 위해 플레이어들과 손을 잡았다. 장검사가 타깃을 설정하면, 하리는 “우리 식대로” 판을 짜, 플레이어들을 이끌고 타깃에 접근했다.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는 말 그대로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열혈 검사 장인규는 상대를 가리지 않는 수사로 내부에서 눈 밖에 나 있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는 권력 집단을 응징하기 위해 고뇌한다. 두 사람은 서로 작전을 실행할 때 추구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그 누가 됐던 간에 죄를 지었으면 “결과는 공정하게” 그에 마땅한 응징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브레인을 총동원하고 있다.
#. 정수정, 팩폭 드라이버
카체이싱은 물론 바이크도 자유자재로 다루는 아령(정수정). 작전 수행 중, 더 이상 이동할 길이 없어 보이는 꽉 막힌 상황에서도 길을 만들어 빠져나오는 수완을 가진 능력자다. 또한 어떤 위기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호들갑을 떠는 다른 멤버들의 반응에도 동요하지 않는다. 특히 첫 만남에 텃세를 부리는 병민과 진웅에게 “선수라더니 웬 이상한 사람들만 잔뜩 있네”라며 유유히 사라지는 등, 언제 어디서나 개의치 않고 하고 싶은 말은 하고야 마는 팩트 크러시는 아령의 최고의 매력이다.
#. 이시언, 숨겨진 키플레이어
“나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병민(이시언). 허풍 같지만 그는 정말 팀 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활약을 보여준다. 작전이 시작되면 타깃에 대한 모든 정보를 샅샅이 찾아내고, 사이버 정보에 숨겨진 수상한 정황과 불법 행위를 정확히 캐치해내는 실력을 가졌다. 노트북이 없는 채로 현장에 나가면 다소 심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천부적인 해킹 실력을 갖춘 키 플레이어로 단단한 몫을 해내고 있다.
#. 태원석, 주먹요정의 묵직한 맨몸 액션
온갖 싸움꾼이 난무하는 판에서도 진웅(태원석)의 액션은 남다른 임팩트를 선사한다. 무기 하나 없이 맨몸으로 모든 이들을 제압하기 때문. 하리가 나사장의 불법 도박 싸움장에 진웅을 선수로 투입시켰던 이유는 그의 실력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링 위에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기술까지 선보여,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를 더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OCN)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