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실적, 전달 대비 10.3% 감소
-아우디 브랜드 판매 1위, 베스트셀링카는 A3 가솔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0.3% 감소한 1만7,222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누적대수는 19만7,055대로 전년 동기 누적 17만3,561대 보다 13.5% 늘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아우디 2,376대, 폭스바겐 2,277대, BMW 2,052대, 메르세데스-벤츠 1,943대, 크라이슬러(짚) 1,113대, 랜드로버 1,063대, 토요타 981대, 혼다 934대, 포드(링컨 포함) 884대, 미니 789대, 볼보 598대, 푸조 464대, 닛산 360대, 렉서스 313대, 재규어 269대, 캐딜락 189대, 마세라티 157대, 인피니티 156대, 시트로엥 141대, 포르쉐 137대, 벤틀리 14대, 롤스로이스 11대, 람보르기니 1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2,320대(71.5%), 2,000~3,000㏄ 미만 3,902대(22.7%), 3,000~4,000㏄ 미만 818대(4.7%), 4,000㏄ 이상 169대(1.0%), 기타(전기차) 13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292대(71.4%), 일본 2,744대(15.9%), 미국 2,186대(12.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187대(65.0%), 디젤 4,530대(26.3%), 하이브리드 1,492대(8.7%), 전기 13대(0.1%)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7,222대 중 개인구매가 8,540대로 49.6%, 법인구매가 8,682대로 50.4%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630대(30.8%), 서울 1,928대(22.6%), 인천 483(5.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5,352대(61.6%), 부산 1,240대(14.3%), 대구 692대(8.0%)로 집계됐다.
9월 베스트셀링 제품은 아우디 A3 40 TFSI(2,247대)다. 이어 폭스바겐 파사트 2.0ℓ TSI(1,912대), 포드 익스플로러 2.3ℓ(454대) BMW 520(412대), 벤츠 E300(410대) 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차 시장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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