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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셰프’ 지상렬, “내가 대한민국의 ‘혀’준 아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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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지상렬이 특유의 화법으로 ‘팀셰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9월15일에 방송되는 JTBC 글로벌 요리 대결 프로그램 ‘팀셰프’ 11회는 ‘내 친구의 식당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대결을 펼친다. 한-태국 셰프들은 상대 팀원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직접 방문해 이를 응용하는 형식의 미션을 부여받았다.
 
이날 스페셜 맛 평가단으로는 ‘신조어 자판기’으로 불리는 지상렬과 태국 활동 10년 차 한국인, 배우 지연(Gyeon)이 출연했다.
 
지상렬은 등장하자마자 “내가 대한민국의 ‘혀’준 아니겠냐”며, “이 프로그램은 방송 분위기 자체가 고급스러워서 음이온이 나오는 것 같더라. 기대된다”고 남다른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닉쿤은 “무슨 말인지 이해하려면 나도 오늘 통역기가 필요할 것 같다”며 긴장했다. 정형돈은 “지상렬씨 출연한다는 소식에 통역사님이 당황했다고 하더라. 이 화법을 어떻게 태국 분들에게 전달할지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의 독특한 입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태국에 20차례 이상 방문했다며 ‘태국 음식 마니아’라고 밝힌 지상렬은 “오늘 오장육부에 보일러 좀 때야겠다”며, “태국 바닷가재는 눈이 신호등만하다” “집게가 야구선수 글러브 수준이다” 등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태국 음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MC들 역시 이에 화답하며 “태국은 바닷가재를 지팡이로 사용한다” “골프도 친다더라”고 맞장구 쳐 현장에 있는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언어유희의 귀재’ 지상렬의 화법으로 완성된 글로벌 요리 대결의 생생한 현장은 금일(15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팀셰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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