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효민이 여유를 언급했다.
9월1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효민의 새 싱글 ‘망고(MANG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티아라는 멈췄다. 하지만 효민의 음악은 계속된다. 그는 “부담도 됐고, 걱정도 됐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며, “하지만 너무 (부담 속에) 하면 안 될 거 같아서 편하게 준비했다”고 여유를 가지고 홀로서기를 시작했음을 밝혔다.
이어 효민은 “전 두 앨범 준비할 때보다, 그리고 티아라 앨범 준비할 때보다 쉽게 생각했다. ‘편하게 생각하자’는 생각을 스스로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렇게 하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이 수월하더라. 쇼케이스 전날이나 중요한 컴백 전날엔 잠을 잘 못 잤는데, 이번엔 잠도 푹 잤다”고 숙면을 공개했다.
가수는 “부담을 덜어서 그런지 즐기면서 재밌게 준비하는 과정에 참여했다”며, “원래 동작이나 동선이나 무대를 하는 데 크게 개입했던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저희 팀과 함께 같이 만들어 나갔다. 무대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고민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만족한다”고 타인이 전부를 만들어준 무대가 아닌, ‘효민표(標) 무대’를 알렸다.
타이틀곡은 ‘망고’다. 가수 태연의 ‘파인(FINE)’, 그룹 엑소의 ‘코 코 밥(Ko Ko Bop)’ 등을 작곡한 유명 퍼블리셔가 작업을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걸그룹 레드벨벳 ‘빨간맛’ 등을 연출한 성창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효민은 금일(12일) 오후 6시 새 싱글 ‘망고(MANGO)’를 발표한다. 오후 8시에는 팬들을 위한 특별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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