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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무대는 로시의 것..쇼케이스는 로시 號의 진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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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신승훈이 진수식을 언급했다.

8월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무브홀에서 가수 로시(Rothy)의 생애 첫 미니 앨범 ‘쉐이프 오브 로시(Shape of Roth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가수 신승훈이 참석해 취재진이 무대 정반대에 있는 음향 콘솔을 쳐다보게 했다. 로시가 소속된 도로시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투 샷으로 가면 관심이 나한테 쏠릴까봐 연출 보조로 나와서 (오후) 1시부터 리허설 중이다”며, “지금 원활하게 잘 진행되고 있는 거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로시가 신승훈으로부터 인성 교육을 받았다는 말을 빌려 “인성 교육이 된 거 같다”고 사회자 박경림이 말을 건네자, 신승훈은 “나는 조인성이랑 친하다”고 소위 ‘아재 개그’를 안겨 취재진의 쓴웃음을 모았다.

‘아재’ 신승훈은 “(유)희열이는 소속 가수 나올 때 지원 사격으로 무대에 같이 서더라”며, “어제까지도 붓기가 덜 빠져서 스태프만 하려고 했는데, 오늘 기자 분들께서 많이 와주셨다. 프로듀서이자 제작자 입장으로 소감을 전하겠다”고 했다.

그는 “처음부터 쭉 지켜봤는데 로시 오늘 되게 잘했다. 맛있는 거 사줄 거 같다”며, “배에 비유하자면 (앞서 발표한) ‘스타즈(Stars)’와 ‘술래’란 노래는 배는 만들어졌는데 땅 위에 있는 아직 진수 못한 배였다. 쇼케이스를 통해서, (타이틀곡) ‘버닝(Burning)’을 통해서 배가 물속에 들어갔다. 진수식을 오늘 하는 거 같다”고 ‘로시 호(號)’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신승훈은 “이제 뒤에서 밀어주려고 한다”며, “좋은 뮤지션의 자세가 갖춰진다면 그때부터는 하고 싶은 거 도와주는 대표이자 프로듀서가 되겠다”고 ‘신승훈의 뮤즈’로 유명한 로시가 훗날 ‘신승훈’이란 꼬리표를 떼고 오로지 ‘로시’로만 우뚝 서길 희망했다.

타이틀곡 ‘버닝’은 트렌디한 업 템포의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 감정에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사랑을 촛불과 반딧불이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세련된 멜로디와 완성도 높은 트랙 그리고 후렴구의 킬링 멜로디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제작자이자 프로듀서 신승훈이 직접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앞서 ‘스타즈’ ‘술래’를 작사한 김이나가 다시 한 번 작사를 맡았다.

한편, 로시(Rothy)는 금일(30일) 오후 6시 첫 미니 앨범 ‘쉐이프 오브 로시(Shape of Rothy)’를 발표한다. 오후 5시 55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서 노래 ‘버닝(Burning)’으로 데뷔 무대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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