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채림 기자] 무더위에 지치고 힘을 잃은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더운 여름철 수영장이 딸린 고급 호텔에서 ‘호캉스’를 통해 휴식을 취하듯 축 늘어진 피부에도 가끔은 럭셔리한 휴식이 필요하다.
방법 또한 어렵지 않다.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에 약간의 변화만 주어도 여름내 지친 피부는 힘을 얻는다. 패션이나 레저를 통한 기분 전환은 다소 많은 비용과 이동을 요하지만 뷰티 노하우에 따른 ‘힐링’은 합리적인 비용과 작은 노력으로도 누릴 수 있어 불경기일수록 더욱 이목을 끄는 것.
본격적인 피부 노화가 진행된다는 20대 중후반의 나이에 놓인 여성들부터 깊은 영양과 탄력이 필요한 중장년까지.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원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유용한 피부 휴식 방법을 소개한다.
STEP1 자외선으로 칙칙해진 피부에 화사함 더하기
여름철 피부가 가장 지치는 요인은 바로 고온다습한 환경이다. 날이 더워지고 습할수록 피부 체온이 올라가면서 모공이 확장되기 때문에 피부 탄력이 저하된다. 피부 탄력 저하는 자연히 노화를 앞당겨 피부 컨디션에 악영향을 미친다. 모공 확장과 더불어 체온이 올라가면서 함께 증가하는 피지 분비량 또한 여름철 주요 관리 대상이다.
이때 쿨링 효과가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통해 뜨거워진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쿨링 제품이 없다면 가벼운 텍스처의 수분 젤을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한 뒤 얼굴에 발라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우려낸 녹차 티백을 활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녹차 티백을 얼음 물에 우린 뒤 화장솜에 적셔 T존과 U존 등에 얹으면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으니 참고하자.
[Editor’s Pick] 더히스토리오브후 공진향 설 미백 수분고:: 궁중 성분 칠향팔백산과 감국추출물을 함유해 피부를 보호하고 잡티까지 케어하는 더히스토리오브후의 대표적인 미백 라인 제품. 진주산삼 성분이 피부에 환한 기운을 더해주며 미백 성분인 백출유는 피부 표면에 침착된 기미와 잡티 완화에 도움을 준다.
STEP2 답답한 스킨케어는 그만, 피부 속까지 영양 채우기
가벼운 옷차림 탓에 몸매 라인이 잘 드러나는 여름. 다이어트를 통해 슬림한 몸매를 얻듯 스킨케어 단계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덧바를수록 피부에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으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제품을 레이어링 하는 것보다 고영양의 제품을 적당량 취한 뒤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여름철에는 피부 타입에 따라 토너-에센스-크림 등의 순서로 관리하는 것을 추천하며 하나의 제품만으로도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원스텝’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특별히 피부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는 피부를 보호하는 시카 성분 등이 함유된 마스크 팩을 이용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것도 유익하다.
[Editor’s Pick] 한얼리치 환안비 크림:: 피부 주름 개선 및 미백에 도움을 주는 이중 기능성 화장품.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성분은 물론 70여가지 한방복합추출물 성분 등이 함유돼 스킨, 로션, 크림, 아이크림, 에센스, 팩 6가지 스킨케어를 한 번에 해결한다. 크리미한 제형과 우수한 복원력이 피부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선사하며 다양한 제품을 덧바를 필요 없이 한 가지 제품만으로도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TEP3 오랫동안 지속되는 무결점 피부 연출
고영양 스킨케어 제품으로 지친 피부에 영양을 공급했다면 다음은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하면서도 가볍고 건강하게 마무리되는 메이크업에 신경 쓸 차례. 단순히 피부결과 톤을 정돈하는 메이크업 제품보다는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메이크업 제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 STEP1에서 쿨링과 미백 제품을 통해 피부 톤을 화사하게 연출한 만큼, 추후 자외선을 통해 피부가 그을리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촘촘하게 바르는 것도 잊지 말자.
[Editor’s Pick] 라 메르 루미너스 리프팅 쿠션 파운데이션:: 에스티로더 그룹이 설립한 미국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 메르에서 출시한 쿠션 파운데이션. 미라클 브로스 성분이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커버력을 선사해 빛나는 무결점 피부를 연출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LG생활건강 더히스토리오브후, 한얼리치 환안비, 라 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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