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에픽하이와 일본 인기 록 밴드가 뭉쳤다.
한국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일본의 록 밴드 세카이노오와리가 함께 발표한 신곡 ‘슬리핑 뷰티(Sleeping Beauty)’의 공식 뮤직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마치 한편의 단편 애니메이션 같은 이번 뮤직 비디오는 ‘사랑’과 ‘상실’이라는 곡의 테마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한 세계관이 개성 있는 화풍에 담겨 환상적으로 표현되었다. 감독을 맡은 스기모토 코스케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필름메이커로,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감독하였으며, 체코, 호주 등 각국에서 TV CF를 감독하기도 하였다.
세카이노오와리의 후카세와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함께 작곡한 ‘슬리핑 뷰티’는 사랑과 상실을 주제로 한 곡이다.
어쿠스틱한 기타 연주, 힙합 비트 위로 세카이노오와리 후카세의 호소력 있는 보컬과 타블로, 미쓰라진의 리드미컬한 랩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후카세는 에픽하이만의 스타일이 더해진 이번 결과물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에픽하이와 세카이노오와리는 이미 여러 차례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세카이노오와리는 2016년 내한 당시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 친분 있는 한국 연예인으로 에픽하이를 언급하며 공동 작업도 해보고 싶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에픽하이는 소극장 콘서트인 ‘현재상영중’을 7월20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DJ 투컷은 검색어 1위 공약을 지키며 현재 ‘DJ 수컷’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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