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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너지지 않는 보송 메이크업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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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도 기자] 낮 최고기온 섭씨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철 여성들 사이에서 최대로 떠오르는 고민거리는 ‘어마 무시한 무더위에 쉽게 무너지는 화장’이다.

기초 단계부터 꼼꼼히 공들여 완성한 메이크업이 불볕더위에 속절없이 무너져내릴 때 그 허망함을 아는가. 고온다습한 여름철엔 금세 피부가 번들거리고 땀과 피지량이 많이 화장이 쉽게 지워져버리기 일쑤다. 수시로 수정 메이크업을 해도 금방 유분기가 차올라 다시 지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한여름에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뷰티 고수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번들거리는 피부를 방지하고자 매트한 메이크업에만 신경 쓴다면 오히려 들뜨고 푸석푸석해 보이기 쉽다.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기 위해선 최대한 얇고 가볍게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관건. 이성경-박민영-선미처럼 흘러내리는 땀에도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 비결을 살펴보자. 

1. 베이스 메이크업


흔히 베이스 메이크업은 두껍게 발라야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여러 번 무겁게 덧발라주는 것보단 랩처럼 얇고 균일하게 피부에 밀착시켜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먼저 프라이머로 화장이 잘 무너지는 코와 콧방울 주변, 턱, 입가 등을 가볍게 채워준 후 밀착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을 발라준다. 이때 베이스를 두껍게 찍어 바르기보단 얇고 고르게 펴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단계에선 미세한 입자의 파우더를 브러시 보단 퍼프로 꾹꾹 눌러주듯이 발라주면 꼼꼼하게 밀착되면서도 유분기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

블리블리 ‘뽀송 커버 쿠션’은 연구원들이 770일간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해낸 제품으로 잡티, 모공, 톤, 결 등의 피부 결점을 한번에 잡아주는 쿠션이다. 보송보송한 사용감과 완벽한 밀착력을 자랑하며 보송하게 마무리되지만 피부 속은 당김 없이 촉촉하면서도 피부 결은 도자기처럼 매끄럽게 연출된다는 것이 특징. 마치 본래 내 피부인 것처럼 가볍고 촘촘하게 발리며 땀과 유분기에도 무너지지 않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다크닝 현상이 없다. 

2. 아이 메이크업


기초공사를 탄탄하게 마쳤다면 이목구비를 한층 또렷하게 만들어줄 차례다. 무너지지 않는 눈 화장을 위해선 먼저 입자가 고운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눈가를 쓸어준 후 그 위에 원하는 아이섀도를 눈 두덩이에 펴 발라주는 게 좋다. 

그 후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발라주는데, 솔을 티슈에 가볍게 닦아낸 후에 쓸어주면 뭉침 없이 꼼꼼하고 내추럴하게 바를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판다 눈이 되지 않는 고수들의 비결은 투명 마스카라를 덧발라주는 것이다. 컬링이 2배가 되는 것은 물론 번짐 현상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시세이도 ‘풀 래쉬 멀티디멘션 마스카라 워터프루프’는 쉽고 간편하게 속눈썹 실루엣을 완성시켜주는 제품이다. 브러시가 360도 회전하며 최대 30도까지 구부러져 닿기 어려운 눈 가장자리와 뿌리 부분까지 꼼꼼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공기처럼 가벼운 볼륨 파우더와 롱-킵 왁스 제형은 처짐 없이 풍성한 속눈썹을 완성시켜준다. 

3. 립 메이크업


립 메이크업의 경우 지속력을 높이고자 매트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각질이 부각돼 푸석푸석한 입술로 보이기 십상이다. 따라서 롱래스팅을 위해선 촉촉하면서도 오래가는 립 메이크업이 포인트다. 

먼저 수분이 빠져나가 건조하고 들뜬 입술에 각질을 제거해주도록 하자. 그 후 오랜 지속력을 위해 비슷한 컬러의 틴트와 립스틱 두 가지를 덧발라주도록 하자. 촉촉한 틴트를 이용해 입술 안쪽 위주로 물들여준 후 틴트보다 조금 더 짙은 컬러의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발라준다. 마무리 단계에서 입술에 티슈를 가볍게 올린 후 브러시에 파우더를 묻혀 톡톡 두드려주면 유분기는 잡으면서도 지속력을 높이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라네즈 ‘투톤 매트 립 바’는 고 발색 매트 컬러와 벨벳 프라이머가 합쳐져 내추럴한 투톤 그라데이션을 연출할 수 있는 립 제품이다. 입술 안쪽은 선명한 벨벳 립 프라이머가, 외곽은 고발색 밀착 매트 컬러가 조화를 이뤄 겉은 보송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립을 완성시켜줄 것. (사진출처: bnt뉴스 DB, 블리블리, 시세이도, 라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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