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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싼타페·코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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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과의 파트너십으로 영화 출연
 -13일까지 벨로스터 시승 시 영화관람권 증정

 현대자동차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촬영에 벨로스터와 싼타페 및 코나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봉하는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의 히어로 영화 ‘앤트맨’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앤트맨과 와스프의 활약을 담은 블록버스터로, 작아졌다 커졌다를 반복하는 앤트맨 시리즈 특유의 액션을 선사한다. 벨로스터와 코나 싼타페 등 현대차 3인방은 영화 주요 장면 곳곳에 등장하며 전세계 자동차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라색 랩핑과 화려한 노란색 불꽃 장식의 '벨로스터 앤트맨카'는 영화 배경인 샌프란시스코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골목을 질주하며 현란한 도심 추격신을 펼친다. 특히, 사물의 크기를 변형시키는 능력으로 차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 적들을 따돌리는 추격신은 영화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코나와 싼타페 역시 주요 인물들이 직접 운전하는 차로 등장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각)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앤트맨과 와스프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에서 실제 촬영에 사용된 벨로스터 앤트맨카와 양산 모델을 함께 전시했다. 여기에 현대차와 마블의 아티스트가 협업해 제작한 현대자동차와 앤트맨의 콜라보레이션 포스터도 공개했다, 개봉 하루 전날인 3일엔 이벤트 참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독점 시사회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마블 영화를 통해 현대차의 매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전세계적으로 높은 영향력과 파급력을 지닌 영화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3일까지 시승센터에서 벨로스터를 체험한 방문객 전원에게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관람권(2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회사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뒤 기간 내 현대자동차 전국 시승센터를 방문해 벨로스터를 시승하면 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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