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웠다. 휴가비 지원과 함께 선호도가 높은 편의품목 지원 및 다양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여기에 자금 사정에 맞춘 다양한 할부상품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각사의 7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현금 할인과 저금리 할부 혜택을 묶은 '뉴 스타트 페스타'를 이달에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쏘나타와 아반떼, 투싼 구입 시 100만원, i30와 코나는 각각 50만원을 할인하고 동시에 1.9% 저금리 할부 또는 30만원 캐시백 중 선택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기본 할인은 아반떼 50만원, 투싼은 30만원이다.
벨로스터의 경우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중 2,000㏄ 이하 보유자거나 터보차 구매이력이 있으면 50만원을 지원한다. 동시에 1% 금리를 적용하는 36개월 잔가보장형 할부 구입도 가능하다(선수율 10% 이상, 유예율 40%).
현대차 구매이력이 있는 2030 세대는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수입차 또는 제네시스 차종 보유자가 그랜저 구입 시 30만원을, 제네시스 브랜드는 100만원을 깎아준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특별할부 구입도 가능하다. 잔가보장형, 유예형, 거치 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선수금 10%를 내고 36개월동안 1.25%의 저금리로 이용하면 된다.
▲기아자동차
모닝 구매 시 40만원 할인과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중 선택 가능하며 스팅어는 7% 할인 또는 2% 할인에 0.16% 초저금리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스포티지는 80만 할인 또는 1.5% 저금리에 30만원 지원, 또는 120만원 상당의 LG 건조기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
쏘울 EV의 할인 금액은 350만원이며 K5와 K7을 7월16일 이내 출고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구형 K9 보유자가 신형 K9을 구매하면 100만원을 깎아주고 준대형 이상 세단 및 수입차 보유자의 경우 50만원을 지원한다. 생산월별 할인을 적용하는 얼리버드 특별혜택을 통해 모닝, K7 하이브리드 구매시 70만원을, K5는 60만원, 스포티지는 100만원, K7은 80만~13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 신규운전면허 취득자, 신입사원, 신혼부부가 K3와 스토닉 출고 시 20만원을 할인한다.
▲한국지엠
말리부는 이달부터 트림별 LS 90만원, LT 80만원, LTZ 100만원 가격을 각각 인하했다. 콤보할부를 통해 현금 할인과 최대 72개월 할부를 묶어 말리부 70만원, 트랙스는 150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재고차 유류비 지원과 재구매 추가 혜택을 통해 말리부 190만원, 트랙스 250만원, 스파크 90만원, 이쿼녹스 70만원의 할인폭을 제공한다. 크루즈와 임팔라, 트랙스, 캡티바에는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2,200㏄ 이하 승용차 보유자가 말리부와 트랙스를 구입 시 50만원, 스파크와 이쿼녹스를 구입 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추가로 이쿼녹스 구입 시 더블 로열티를 적용해 쉐보레 구매 이력에 따라 최대 100만원 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
전 차종 대상으로 스페셜 유예할부 프로그램인 '내맘대로 스마트할부'를 이달에도 운영한다.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선수율 10% 이상). 이를 통해 G4 렉스턴을 최저 월 24만원의 할부금(럭셔리 트림, 선수금 10% 납입 48개월 기준)으로 이용 가능하며 중도상환 시 수수료도 면제한다.
코란도 및 티볼리 브랜드 구매 시 8인치 내비게이션과 2채널 블랙박스로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기프트를 증정(또는 50만원 할인)한다. 코란도 브랜드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휴가비 50만원을 지급하고, 선수율 제로에 1.9~4.9%(36~72개월) 금리로 구매할 수 있는 '1-2-3' 저리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G4 렉스턴은 '뉴 프로미스 533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년/10만㎞ 무상보증, 3년 3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는 프리미엄 틴팅과 2채널 블랙박스로 구성된 '그레이트 4U' 패키지를 대신 선택할 수 있다. 2개월 프리할부 이용 시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한다. 또 렉스턴 브랜드는 선수율 제로 4.9~5.9%(60~72개월)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하고, G4 렉스턴 구매 시 휴가비 6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티볼리는 최장 10년 롱 플랜 할부를 운영한다. 선수율 없이 5.9% 이율로 120개월 분할납부 할 수 있다. 또 선수율 제로, 4.5~4.9%(60~72개월) 할부, 휴가비 50만원 지원, 스마트 드라이빙 기프트 세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트리플혜택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으며, 3.9%(36~48개월) 이율의 세이프티 저리할부도 마련했다.
코란도 및 티볼리 일부 트림은 특별 할인을 적용하며 50만원 상당의 스마트 드라이빙 기프트를 증정한다. 코란도C나 투리스모 일부 트림을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시 150~200만원, 티볼리 아머 또는 에어 일부 트림은 100~200만원을 깎아준다. 이 밖에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하며 RV 보유 차종과 보유 기간에 따른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한다.
▲르노삼성자동차
먼저 SM6를 비롯한 전 차종(EV, 클리오 제외) 구매 시 3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동시에 SM6, QM6, SM7는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 증정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SM6(택시 제외)는 선루프 대신 80만원 상당의 선택품목 구입비용 지원 또는 현금 70만원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 할 수 있다.
QM6는 최대 105만원 상당의 파노라마 선루프 무상증정 또는 70만원 상당의 선택품목 구입비용 지원 또는 5년 보증연장 또는 현금 지원 50만원 중 선택 가능하다. 2018년형 QM6 RE 시그니처 트림의 경우 250만원 할인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QM3의 경우 LE 트림 구매 시 선착순으로 인조가족 시트를 무상 지원하거나 천연가죽 시트커버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여기에 여름 휴가비 120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총 150만원 할인에 인조가죽 시트까지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 SM5는 6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용 지원이나 보증연장 5년 또는 현금 30만원 지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고, SM7는 110만원 상당의 파노라마 선루프 또는 10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용 지원 또는 70만원 지원 중 한 가지를 혜택을 받는다.
르노 클리오는 36개월 할부로 구입 시 2.9%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일반 할부의 경우 2.9%(36개월), 3.9%(60개월)의 금리를 적용하며, 최대 36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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